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4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A3E2E1A6-AB4A-4271-9077-28F7A7DBA1FD.jpeg

 

 

Srouji는 2008년 애플에 합류하여 ‌아이폰용 칩 개발을 주도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2015년 CEO 팀 쿡에게 직접 보고를 시작하면서 임원진에 합류했습니다. 전 직원에 따르면 애플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는 칩을 설계하는 팀을 이끌면서, 제품 개발에 대한 Srouji의 영향력과 중요성은 지난 몇 년간 크게 증가했습니다.

 

Srouji는 2008년 처음 애플에 합류할 때 약 45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을 이끌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 1000명이넘는 엔지니어 팀을 리드합니다. Srouji의 팀은 최근에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근무로 업계에서 가장 복잡한 칩 중 하나를 설계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Srouji는 "내가 인생에서 배운 교훈 중 하나는, 통제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고려했음에도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조차도 방법을 탐색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고, 잘 적응하고, 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COVID-19도 그 예시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792C5C2D-6E4C-47DF-998F-582D3B84C551.jpeg

반도체를 테스트하는 애플 내부 장비.

 

 

글로벌 팬데믹이 시작될 때, 애플은 최초의 맥용 애플 실리콘인 M1을 검증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검증 프로세스에는 칩, 트랜지스터 및 모든 구성 요소를 신중하게 검사하는 엔지니어가 필요합니다. 원격 근무 상황에서는 직접 이런 것들을 관찰하고 검사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칩의 출시를 늦추는 것은 선택지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Srouji는 즉석에서 새로운 테스트 프로세스를 설계했습니다. 이 팀은 엔지니어들이 칩을 원격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실험실 전체에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비밀과 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애플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변화였습니다.

 

또한 Srouji의 팀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것도 원활한 운영에 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팀의 엔지니어들은 이미 화상 통화를 통해 작업을 수행하고 샌디에이고와 같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작업을 조정하면서 시간대를 초월하는 데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또 그의 팀 일부는 독일 뮌헨에서 애플의 칩 설계를 무선 기술까지 확장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Srouji의 팀이 직면한 보다 기술적인 문제는 저가형 맥북 에어부터 수만 달러에 달하는 최고급 맥 프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맥 제품군을 위한 애플 실리콘 칩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칩을 설계하려고 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는 게임 그래픽을 조정하듯 가장 원하는 사양에 맞게 컴퓨터 시스템을 조정했습니다.

 

Srouji 씨는 회의에서 그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하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까? 그것이 1번 질문입니다. 칩에 관한 것이 최우선 사항이 아닙니다. 애플은 칩 회사가 아닙니다."

 

다음으로, 그는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의 기술을 예측하는 능력을 키우면서도 동시에 그것들을 어떻게 실제로 도입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에서는, 차세대 제품을 위한 개발과 연구의 선두에 서면서도 동시에 연간 수억 대의 디바이스가 생산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령, 그의 팀은 아이폰6에 들어가는 A8의 작업이 마무리될 때 이미 아이폰X를 위한 A11의 설계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Srouji는 "이건 한 번 끝마치고 여기까지 하자, 라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라고 말했다. "몇 년간 계속해서 거듭해야 합니다. 엄청난 노력입니다." 그는 회사에서 "회의에서는 성공한 부분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어려운 진실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2/04/18/apple-silicon-johny-srouji-interview/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9203 2024.11.0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3186 2025.01.21
1302 잡담 흠 맥북프로 13인치로 살껄그랬나 428 2022.04.10
1301 잡담 휴대성은 그램, 성능은 맥북… 가격은 둘다 고민되네 - 조선일보 95 2023.03.27
1300 잡담 환공포증 주의) 새로운 혁신, iPhone 77.jpg file 472 2023.08.07
1299 잡담 화웨이: 중국 정부에 사용자 데이터를 보내지 않는다 112 2023.03.27
1298 잡담 화웨이, AI칩셋 '기린 970' 탑재 메이트10 공식 발표.. 가격 93만~185만원 233 2023.03.27
1297 잡담 호에에에 본인 애플워치 se 44미리 삼 369 2022.04.22
1296 잡담 형들 나 맥북프로 받았는데 94 2022.02.17
1295 잡담 현재까지 나온 아이폰 16프로/울트라 정보 총정리.TXT file 1214 2024.11.13
1294 잡담 현재 애플에서 개발중인 모든 차세대 M칩 정리 204 2023.03.27
1293 잡담 현재 아이폰16프로(자급제) 싸게 살 수 있는곳?? 352 2024.10.12
1292 잡담 현재 시점에서 SideCar과 와콤 신티크 비교 1232 2024.11.13
1291 📔정보 현미경으로 아이폰 15의 부품을 확인 file 716 2023.10.11
1290 잡담 현대차에 퇴짜맞은 애플카, 아이폰 공장서?…"폭스콘 가능성" - 한국경제 82 2023.03.27
1289 잡담 혁신은 있었다!! 애플 4월 이벤트 총정리 [4K] 95 2023.03.27
1288 잡담 헤드폰 샀어여 file 349 2023.09.11
1287 잡담 핸드폰성지 시세표 ‘좌표동맹’, 아이폰12미니 10만원대 휴대폰싸게사는법 공개 - 경기도민일보 106 2023.03.27
1286 잡담 핸드폰 하이젝킹 해킹기술들 151 2023.03.27
1285 잡담 핸드폰 강화유리 가니까 새거같네 161 2022.03.16
1284 잡담 해피해킹 약 한달 사용 후기 312 2022.04.21
1283 잡담 해킹 대회에서 윈도우 11의 취약점 6개가 발견됨 563 2022.12.31
1282 잡담 해킹 대회에서 윈도우 11의 취약점 6개가 발견됨 84 2023.03.27
1281 잡담 해외직구할 때 배대지 선택 1219 2024.11.13
1280 잡담 해외직구 공유기 인터넷 연결문제 592 2022.12.31
1279 잡담 해외직구 공유기 인터넷 연결문제 120 2023.03.27
1278 잡담 해외에서 난리난 파일전송 서비스 (아이폰, 안드로이드, 맥북, 윈도우 범용) 96 2023.03.27
1277 잡담 한국에서는 반쪽짜리 기능;; 근데 잘 팔릴 것 같은 애플 에어태그 개봉기 [4K] 89 2023.03.27
1276 잡담 한국에서 인기인 아이폰12 미니, 해외에서는 생산중단 위기…왜? - 뉴스1 82 2023.03.27
1275 잡담 한국에 7개의 애플스토어 생겼는데... 717 2024.03.08
1274 잡담 한국 애플 홈피에 M3 상세스펙 페이지 떳네요 94 2023.11.24
1273 잡담 한 구형 맥북 이용자가 수리 과정에서 한국 애플스토어에서 겪은 경험담이 네티즌 공분을 사고 있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105 2023.03.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 Next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