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충관련 게시물을 보면 항상 어머니가 절 키울때 어떻게 키웠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생각해보면 어릴때 장난감 가게에서 드러누운적도 몇번있는거 같고 급하다고 화단에 오줌싼적도 있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제가 앉을자리 만든다고 남들신경안쓰고 뛰어가던 생각도 나네요 ㅎㅎ..시끄럽게 떠든적도 많고.. 층간소음도 마찬가지고.. 민폐끼친적이 좀 있었죠. 지금 제가 아이들 키우면서 느끼는건 저도 슬슬 남들신경쓸 생각조차 못할때가 있다는게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물론 맘충이란 단어의 뜻이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잘못을 모르는 개념없는 뻔뻔한 부모이긴 하지만요즘엔 거의 애만같이 있으면 맘충이 되는 분위기예요. 그런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당신들 부모님도 맘충이 아니였단 보장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