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직접 가서 보는 건 불가능이겠지 하는 맘으로 조용히 비욘라 친구랑 같이 결제했는데 아빠가 오늘 왜 이제서야 말하냐면서 보러 가자고 하더라... 엄청 먼 곳인데 평일+추석연휴라 날짜도 애매하고 대중교통비까지 하면 진짜 나한테는 너무 큰돈이라... 근데 아빠 일하기 힘든 와중에 데려다 달라고 하기엔 양심 없고... 걍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말 나오자마자 먼저 직접 가자고 데려다주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어... 진짜 효도해야지...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인서울 하면 드림이들 콘서트도 보러 가고 취업해서 부모님께 효도도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