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꼭 그랬어야 했냐.....
ㄱㅅㅍ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미친...
사브리나 죽고 닉 자살 ㅠ༼;´༎ຶ ༎ຶ༽
애 안전하게 해주려고 17년동안 평생 모셔온 코븐도 배신하고 사탄한테도 대적하면서 고군분투한 고모들은 뭐가되며
행복하게 10대생활 하려고 모든이들을 위해서 계속 희생해온 사브리나는 뭐가됌 ㅠ
고모들 우는거 보는데 진짜 너무 마음이... 마음이 찌통이 ㅠㅠ ㅠㅠ
사브리나가 어그로 끌때나 힘들어할때 옆에서 옴팡지게 잔소리하면서도 끝까지 도와주고 사브리나 살리기 위해서 세상의 끝까지 쫒아온 엠브로즈도 엄청 울고 ㅠㅠ
그리고 너무 설정파괴같은게 그 고블린은 ㅈㄴ 빠른데 그럼 그 보이드에 걍 띠오 남친이 들어가면 안된거임??
그리고 고모가 그 남작한테 받은 통 흔들면 사브리나 다시 부활시킬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다못해 지켜주거나
사실 나는 마지막까지도 사브리나 죽었다는게 안믿었던게 장례식때 그 스펠먼가 매직흙? 거기다 묻어주고 사람들은 다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사브리나가 살아돌아올줄...
좀비처럼 손 딱!!! 올려오는 장면 나오고 끝날줄 알았음
하비는 사브리나가 형이랑 애비 살려줄라고 그렇게 고군분투했는데 소리만 지르고 사브리나 죽었는데 애거사나 프루던스만큼 슬퍼하지도 않음..;; 별로 하비를 비춰주지도 않고 그래도 전남친에 엄청 소꿉친군데 애비 살리려고 몇번이나 희생한 사브리나한테 소리지르고 거기서 얼레벌레 끝....
그리고 닉 ㅠㅠ 하 찌통 자살한걸 그렇게 가볍게 다룰일이야?
걍 시트콤처럼 모든 고군분투가 끝나고 사브리나 죽을뻔했지만 릴리스나 헤카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죽음의 문턱 안넘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면서 이모들이랑 엠브로즈랑 세일럼이랑 다같이 식탁에 앉아서 팬케이크 먹는 장면으로 끝나거나
사브리나 생일 파티 장면으로 넘어가서 18번째 생일케이크 촛불 불고 딱 모든 화면 어두워지는걸로 끝났으면 재미는 없더라도 내 마음은 행복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