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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11:20
영국식 인종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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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노예제도-2.jpg

영국의 노예제 폐지론자 토마스 클라크슨은 한 전직 노예선 선의와의 인터뷰에서 우연히 흑인만이 노예선에 강제로 끌려온것이 아니란것을 알게되었다.

놀랍게도,대다수의 영국인 백인 선원들 역시 속아서 강제로 망망대해까지 끌려온 것이었다.

속아서 끌려왔으니 대우라도 좀 제대로 해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강제로 노예선을 타게된 백인 선원들은 계약사기를 당해 페이없이 일하거나 등에 뜨거운 타르가 끼얹어지고 갑판에 쇠사슬로 묶여 며칠을 지내기도 하는등 사실상 노예수준의 대우를 받았고 말라리아나 황열병에 걸려 죽은 사람도 매우 많았다.

 

이에 경악한 클라크슨은 런던 세관의 자료들을 조사해 노예무역 항로에서 백인 선원 5명중 1명이 항해 중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냈고,이는 노예무역 찬성파들을 설득하는 근거로 쓰여 노예무역 폐지에 크게 기여했다.

 

[끝나지 않은 노예의 역사] 에서 발췌-요약함

 

간단요약:흑인과 백인을 전부 평등하게 노예로 부리면 인종평등이 아닐까?

처음으로 책 읽다가 어이가 터지게 만든 혐성국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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