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3입니다
8월달에 제가 아빠 폰을 보다가 아빠가 바람이 났다는걸 알게 됬습니다
카톡 내용을 봐서 추석 끝나고 엄마랑 이혼할 생각이였나봐요
아빠가 '추석 끝나면 큰거 터지겠다 애들이 놀랄까봐 걱정이다'라고 하니까
상간녀가'애들도 각오하고 있겠지'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몇일전에 카톡 증거를 찍다가 아빠한테 제가 아빠 카톡을 본걸 들켰습니다..그래서 제가 아빠 카톡 다 봤다, 엄마랑 이혼하지 마라, 이혼하면 아빠가 바람핀거 가족한테 다 말할꺼다 라고 했습니다..
근데도 아빠는 아빠 그런사람 아니다, 아빠는 엄마랑 오빠랑 저밖에 모른다..이렇게 변명을 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뒤로도 아빠는 아예 아침에만 집에 들어오고 밤에는 집에 들어오지 않습니다..엄마는 몇달전부터 아빠가 부업해서 늦게 들어온다고 알고 계십니다..아빠 폰 비밀번호도 다 어렵게 바꿔놔서 카톡 내용도 못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계속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저랑 엄마가 잘때 몇초동안 계속 쳐다보고, 엄마 책상에 있는 서류를 뒤지고, 오늘 아침에는 집에 있던 햄을 몇통 가져갔어요..
그리고 일요일 밤에 엄마랑 산책을 갔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계속 어디냐고 전화를 하더라고요..엄마는 계속 위치를 알려줬는데 아빠가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그리고 가족 단톡에 엄마가 올린것들 아빠가 엄마 없을때 오빠한테 하나하나 다 뭐냐고 물어본데요..아빠가 무슨 속셈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