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1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0000053705_001_20220902162201497.jpg

 

양치를 열심히 해도 입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면 구강건조증, 편도결석, 만성콩팥병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를 열심히 닦아도 입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질환의 신호는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심한 입 냄새가 날 수 있는 질환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구강건조증

입 속이 건조한 구강건조증에 걸리면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구강 세균이 쉽게 번식해, 구취가 심해진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으로 침이 분비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보통 나쁜 생활 습관이 원인이다. 과도하게 격한 운동을 했거나,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카페인을 자주 섭취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졌거나, 입으로 호흡했을 때 구강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이 원인일 수도 있다. 고혈압약과 우울증약이 대표적이다. 고혈압약은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이 있는데 체내 나트륨 수치를 떨어트려 수분을 부족하게 해 침 분비도 줄인다. 항우울제도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아세틸콜린’이 침샘 수용체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해 입 냄새를 유발한다.

구강건조증이라면 소량의 물을 자주 마셔서 입안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면활성제 성분이 없는 치약으로 바꿔 입안이 잘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심할 경우 병원에서 인공타액이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편도결석

편도결석이 있어도 입 냄새가 심하다. 편도결석은 편도 표면에 있는 작은 구멍들(편도음와)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져서 형성된다. 만성 편도염, 비염, 축농증 환자에게 흔히 생긴다. 콧물이 자주 목뒤로 넘어가 구강에 세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결석은 대부분 작은 크기의 말랑말랑한 알갱이이다. 흔히 '달걀 썩은 내가 난다'고 할 정도로 냄새가 심하다. 크기가 작다면 양치질하거나 기침할 때 빠져나지만, 크기가 크면 빠져나오진 않으면서 목에 이물감이 생기거나 간지럽다. 목구멍을 보면 맨눈으로 보이기도 한다. 보여도 직접 빼내려고 하면 안 된다. 편도가 긁혀 염증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편도결석인지 확인하고 후두내시경으로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만성콩팥병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 환자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요독성 구내 악취'라고 하는데, 콩팥 기능이 떨어져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노폐물이 혈액을 통해 침으로 배출되면서 유발된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수분과 염분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칼륨, 인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돼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슈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8 file 2024.11.04 26008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80
379356 유머 이민정이 예능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자 당황했다는 신동엽 newfile 2025.06.14 27
379355 생활용품 볼륨 스트레이트 웨이브 음이온 고데기 newfile 2025.06.14 886
379354 비오는 지역 있어? 1 new 2025.06.14 60
379353 유머 러시아 모델 단골식당.jpg new 2025.06.14 66
379352 유머 봉지욱 기자 - 얼굴 까고 질문도 못하는 게 기자냐. 브로커지. new 2025.06.14 61
379351 유머 물건 살때 반드시 명심할 것들 new 2025.06.14 55
379350 유머 선생님으로 섭외당해서 출석부르는 김장훈 new 2025.06.14 77
379349 유머 와들와들 미국이 북한을 공습하려한 사건  new 2025.06.14 62
379348 유머 펌] 백해룡 마약사건 정리.jpg new 2025.06.14 64
379347 유머 일본 국회의원 식당 정식 vs 후쿠오카시 초등학교의 급식 new 2025.06.14 63
379346 유머 일본녀들이 바람을 많이 피는 이유.jpg new 2025.06.14 69
379345 유머 테슬라 갤 감시모드 대참사.jpg new 2025.06.14 68
379344 먹거리 아이허브 35% 폭탄세일한다!! 덬들아 newfile 2025.06.14 1784
379343 유머 헐리웃 배우 과거와 현재 new 2025.06.14 65
379342 유머 유통기한 철저히 지키는 백종원 new 2025.06.14 65
379341 유머 여름 시간대별 소음 특징  new 2025.06.14 77
379340 유머 자기를 내향인이라 착각한 외향인  new 2025.06.14 77
379339 유머 테무에서 산 마늘 놀이기구  new 2025.06.14 63
379338 유머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지휘관 암살 수준  new 2025.06.14 66
379337 유머 중국인이 한국인여성 살해.. 이유가 고작 '물달라'  new 2025.06.14 70
379336 유머 일본인이 본 한국인 평균 취업나이  new 2025.06.14 69
379335 유머 일본 국회의원 식당 정식 vs 후쿠오카시 초등학교의 급식  new 2025.06.14 64
379334 유머 이란 핵무기 개발 과학자 12명 중 10명 사망 확인  new 2025.06.14 70
379333 유머 로마가 야만인 용병을 고용한 이유 new 2025.06.14 64
379332 유머 이스라엘 텔아비브 국방부 본부를 타격하는 이란 미사일 new 2025.06.14 73
379331 유머 이스라엘 초근접 미사일 피격 장면  new 2025.06.14 64
379330 유머 비계 90% 삼겹살 후기들  new 2025.06.14 65
379329 유머 34년차 산부인과 의사가 말하는 태교의 진실  new 2025.06.14 65
379328 유머 현대차 노조교육 근황 new 2025.06.14 64
379327 유머 힐링을 모르는 한국인들 ㅋㅋㅋㅋㅋㅋㅋ new 2025.06.14 6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646 Next
/ 1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