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061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60 대 이상 환자가  71.9 %...매년  1.6 %씩 증가 추세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육류, 가공육 등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잡곡류 등을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사진= AlexPro9500 / 게티이미지뱅크]대장암 환자가 계속 늘고 있고 있다. 대장암은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유전적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운동 관리 등 환경적 요인은 신경을 쓰면 개선할 수 있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된다. 결장에 암이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으로, 이를 통칭해 대장암이라고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2021 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의하면 대장암 진료인원은  2017 년  13 만 9184 명에서  2021 년  14 만 8410 명으로  6.6 % 증가했다. 연평균  1.6 % 증가한 꼴이다.

2021 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보면  60 대가  30.6 %(4만 5484 명)로 가장 많았고,  70 대가  26.0 %(3만 8534 명),  50 대가  18.4 %(2만 7362 명) 순이었다.  60 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정성우 교수는 "대장암 특성과 인구구조 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며 "대장암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호발(잘 생기거나 자주 발생)하는 특성이 있으며, 건강보험에서 대장암검진을 시행하는 시점이  50 세부터라는 점이  60 대 대장암 진단율이 높은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대장암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21 년 기준  8888 억 원이다.  2017 년  1417 억 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는  599 만 원이다. 이 중 본인부담금은  10 % 수준인  60 만 원이다.

대장암은 발병 초기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병증이 진행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정 교수는 "배변 습관이 변하거나 가는 변, 혈변, 만성 출혈에 의한 빈혈, 잔변감, 장폐색에 의한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의 발생 요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다. 유전질환, 유전성 용종증, 암 가족력 등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식생활, 운동량, 나이 등도 영향을 미친다. 고열량·고지방 중심의 식사를 하거나 붉은 육류 및 가공육 섭취가 많거나 신체활동이 적은 사람,  50 세 이상 연령층,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 등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이  3~10 년에 걸쳐 악성 종양으로 진행되며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은 피할 수 없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은 실천할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 등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해야 한다는 것. 정 교수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잡곡류 등을 충분히 먹고 붉은 육류, 고열량·고지방 음식, 가공육, 훈제식품 등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며 "주 5회 이상 하루  30 분씩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고 금주 및 금연도 해야 하다"고 말했다.

50 세 이상은 매년 1회 분변잠혈검사,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해 조기 발견을 놓치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대장암의 크기가 커지면서 장폐색, 장천공 등으로 복막염이 발생하고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간이나 폐 등으로 원격전이가 일어나면 치료하기 어려워지니 반드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0 0 0 1 0 1 0 0 0 0 0 0 0 0 0 0 0 2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덕후냥이 2024.10.05 4883 0
공지 유머 입던 속옷 제자에게 선물한 명장 안유성.jpg 2 file 덕후냥이 2025.06.23 1003 5
공지 유머 브라자 이렇게 큰 거 봄?.jpg 3 file 덕후냥이 2025.06.27 1295 3
공지 이슈 5년 넘게 신규가입이 막혀있는 신기한 사이트 더쿠 2 file 덕후냥이 2025.06.22 1154 2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8 무명의덕질 2024.11.04 28417 64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무명의덕질 2025.01.21 22543 44
159770 이슈 영재 디지털 싱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STORY TEASER #3 newfile 덕후냥이 2025.07.02 99 0
159769 이슈 파워퍼프걸 X 스나이델뷰티 SNIDEL 콜라보 file 덕후냥이 2025.07.02 134 0
159768 이슈 뉴비트-Intro+JeLLo 2025 (MyK FESTA) file 덕후냥이 2025.07.02 138 0
159767 유머 관리 좀만 하면 마동석 역할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스윙스 1 file 덕후냥이 2025.07.02 155 0
159766 이슈 에스파 아마겟돈 뮤비 감독이 말하는 뮤비 해석 file 덕후냥이 2025.07.02 175 0
159765 유머 이제는 하나의 단어가 되어버린 k문화.jpg 1 file 덕후냥이 2025.07.02 191 0
159764 이슈 데뷔확정되고 엄청난 독기로 다이어트한 남돌 file 덕후냥이 2025.07.02 178 0
159763 기사/뉴스 '16일 컴백' 이프아이, 컨셉트 사진 공개 '반전매력' file 덕후냥이 2025.07.02 239 0
159762 기사/뉴스 서머퀸 누가 될까? 프로미스나인·하이키·비비지까지, 여름이 찬스다 [여름특집] file 덕후냥이 2025.07.02 234 0
159761 기사/뉴스 '믿고 듣는' 하이키, 차트 정주행 시작..'여름이었다' 순위 상승세 file 덕후냥이 2025.07.02 253 0
159760 기사/뉴스 이번엔 들것에 실린 전소미..신곡 'EXTRA' 호기심 UP file 덕후냥이 2025.07.02 234 0
159759 유머 63년간 일기를 쓴 폭싹 속았수다 애순이 현실판 할머니.jpg file 덕후냥이 2025.07.01 331 0
159758 이슈 영재 디지털 싱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STORY TEASER #2 file 덕후냥이 2025.07.01 380 0
159757 이슈 결국 진짜 남자 24명이 데뷔한다는게 사실로 밝혀진 트리플에스 후배 남돌 file 덕후냥이 2025.07.01 457 0
159756 유머 이제 하다하다 대리운전까지 하는 지상렬.jpg file 덕후냥이 2025.07.01 453 0
159755 이슈 KM차트 6월 1위, TXT·엔하이픈·있지·넥스지·유아유 file 덕후냥이 2025.07.01 466 0
159754 이슈 컴백 D-6 전소미, EXTRA 무빙 포스터 공개 file 덕후냥이 2025.07.01 478 0
159753 기사/뉴스 "싼데?" 카트 끌고 쓸어간다…1호점 대박에 "우린 망한다" 2 file 덕후냥이 2025.07.01 596 0
159752 이슈 영재 디지털 싱글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STORY TEASER #1 file 덕후냥이 2025.06.30 574 0
159751 유머 세계에서 립스틱을 가장 많이 먹은 것 같은 남성.jpg file 덕후냥이 2025.06.30 1316 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7989 Next
/ 7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