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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폰(애플)과 개인폰(갤럭시) 두 개를 사용하는 중입니다
개인폰은 왜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용 빈도는 업무폰이 압도적으로 높죠
뭐 아무튼 폰도 두 개 워치도 두 개를 들고 차고 다닙니다ㅎㅎ
회사에서 다들 저보고 균형의 수호자라고 부르죠

(사실은 '냉혈한 균형의 수호자'를 줄여 냉균수라고 부르는데 뭔가 세균 같습니다 ㅠㅠ)
워치류는 본인의 휴대폰 OS에 따라 종속된다고 봐야 하니 양측을 동시에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두 서 없는 글을 한 번 써보겠습니다
애플워치는 시리즈 4부터 갤럭시 워치는 기어S 시절부터 착용했습니다
현재는 애플워치7 / 갤럭시워치3 사용중이구요
(갤럭시워치4 아버지께 빌려 약 일주일간 사용해 봤습니다)

 

같은 점
뭐 길게 말할 거 있을까요?
기존 시계들은 거의 패션 제품으로 용도 변경을 당했고, 휴대폰을 한시도 놓지 않는 현대인에게 시계로 알림을 알려주는 물건이 있다?!
알림 홍수시대에 알림 확인을 위해 회사에서 눈치 보며 휴대폰을 안들어도 되니 얼마나 좋습니까
단순히 시간만 알려주던 것에서 진화한 말 그대로 똑똑한 시계입니다
두 브랜드를 떠나 현존하는 스마트워치는 대부분 시계, 각종 알림, 운동, 건강체크 등의 기능적으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길어야 2일 정도 쓸 수 있는 배터리도 같은 점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부적으로 따지고 보면 다릅니다.
타이젠을 사용하던 갤럭시워치도 4시리즈부터는 구글OS로 바뀌면서, 각각의 휴대폰OS에 완전히 종속되어버렸습니다.

 

#애플워치


01. 네모난 화면은 휴대폰의 화면과 유사하죠. 알림을 보여주는 방식도 휴대폰과 비슷합니다 

02. 알림이 오고 팝업 후 확인하지 않으면 노티바를 내리면 나와요/ 최신 알람이 맨 위로 올라오게 쌓여있습니다

03. 알림을 확인하지 않으면 빨간색 점으로 워치페이스 12시 방향에 알림 표시를 해줍니다

04. 옵션에 따라 폰에서 설치되는 앱들이 자동으로 설치 됩니다
05. 진동에 진심인 애플답게 기분 좋은 진동을 보여줍니다

     (진동의 세기나 패턴은 변경할 수 없습니다)
06. 수면기능을 활성화하면 착용하고 수면 시 심장박동, 호흡, 뒤척임, 깊은 잠 등을 기록하지만 기본 수면 앱에서는

   심장박동, 호흡 그리고 수면 시간 등의 기본 정보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M 수면 체크를 위해 유료앱을 구매해야

   합니다)
07. 손씻기 자동감지 기능을 켜면 센서를 이용해 20초간 카운트되며, 중간에 멈추면 시간도 멈춥니다. 기도하듯이

   비벼야 카운트가 줄어드는 건 단점(한국인 국룰 깍지끼고 비비기 안됨)
08. 옵션 활성화 시 휴대폰에서 음악 재생 시 곧바로 음악이 실행되며 홈 화면으로 가면 12시 방향에 아이콘 활성화.

     아이콘 터치 시 컨트롤 가능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09. 워키토키, 수업 시간 등 갤럭시 워치에 없는 기능이 있습니다. 혈압은 한국에서 측정불가
10. 걷기 운동 자동인식 기준이 갤럭시워치 보다 엄격합니다
11. 앱은 크라운을 눌러 실행합니다

 

#갤럭시워치

01. 동그란 화면이죠. 알림을 보여주는 방식이 휴대폰과 다릅니다
02. 알림이 오면 팝업 후 시계 화면 왼쪽으로 쌓입니다. 시계 화면에서 좌측에 쌓여요
03. 알림을 확인하지 않으면 주황색 점으로 워치페이스 9시 방향에 알림 표시를 해줍니다
04. 옵션에 따라 폰에서 설치되는 앱들이 자동으로 설치 됩니다(구글OS설치된 워치4부터) / 애플워치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위젯을 지원합니다
05. 애플에 비하면 기본 좋은 진동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습니다

     (진동의 패턴이나 세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06. 수면기능을 활성화하면 착용하고 수면 시 심장박동, 호흡, 뒤척임, 깊은 잠 등을 기록하고 삼성헬스 앱을 이용해

     애플워치와 다르게 수면의 질을 체크해줍니다(수면 중 호흡량/코골이 체크는 워치4부터 이용 가능)
07. 삼성 제공 Hand Wash라는 설치하고 자동 감지 기능을 켜면 소리와 움직임을 감지 20초간 카운트되며, 중간에

     멈춰도 시간이 흐릅니다. 인식 속도가 애플워치보다 떨어짐
08. 옵션 활성화 시 휴대폰에서 음액 재생 시 곧바로 음악 컨트롤러가 홈 화면 6시 방향에 아이콘 활성화.

     아이콘 터치 시 컨트롤 가능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09. 혈압측정(갤럭시워치 이후 모델) / 체성분 측정(갤럭시 워치4) 가능합니다

     (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혈압, ECG 기능 사용 불가)
10. 걷기 운동 자동인식 기준이 애플워치보다 널널합니다
11. 앱은 앱 버튼을 눌러 실행합니다 (갤럭시워치4는 아래에서 스와이프 가능)


몇 년간 두 개의 워치를 사용하며 글을 쓰면서 생각나는 점은 요 정도 입니다

사실 삼성과 애플의 OS가 서로 닮아가듯 워치도 기능이 비슷해지는 느낌이에요

솔직히 저런 차이점보다 가장 크게 와닿는 건 가격이 가장 크죠. 


어차피 OS 별로 제한되다 보니 악깡버 해야겠지만 애플워치 SE 체감 구입가가 갤럭시워치 보다 비싸니까요.

아직도 워치류 왜 써?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만 있으면 편하고, 있다가 없으면 허전해요
밥 잘 먹고 똥만 잘 싸도 칭찬받는 아기 말고는 칭찬에 인색한 한국에서 일정 수준 걷기만 해도 날마다 칭찬해주거든요 ㅎㅎ

 

p.s - 제가 거의 순정으로 쓰는 편이라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백태클 걸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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