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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ㄹㅇ 놀랐다 나이거 자랑해도되냐
초고득점은 아니지만 기대 이상으로 성적잘나와서 팁같은거 써봄
올해초에 편입할라고 자퇴하고 아무것도 모를때만해도
플래너 구해서 도움받으며 해야겠다 싶었음
그렇게 여기저기 플래너 몇명이랑 상담좀 했는데
내용다 비슷하고 별거없어서 그냥 혼자진행해도 충분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드라
글고 학점도 B정도만 나오면 충분히 만족해서 걍 혼자 하기로함
나처럼 플래너 없이 진행하는 사람들 위해서 나름의 팁 드리겠음
혼자 진행하기로 했지만 막상 나도 중간, 기말, 과제, 토론 등등
첨하는데다 누군가의 도움없이 한다는게 내심 불안하긴 했었음
어자피 중간,기말 같은 시험은 투컴+구글링으로 한다는거 다 알테고
지금 이 팁도 알사람들 알테고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모르는사람 위해 써봄
알다싶이 시험은 교안에서 대부분 나옴
문제는 다른사람들도 투컴으로 돌릴테고 내가 쉽게찾은건 다른사람도 쉽게찾음
그래서 변별력은 구글링이나 플래너끼고 하는사람은 그 자료활용에서 나온다 생각함
1. 페러프레이징
교수들이 문제 꼬아서 낼때 젤 많이쓰는 방법이 비슷한 단어 페러프레이징임
처음 문제나 보기에서 키워드다 싶은거 검색했는데 안나왔을시 미련두지말고 비슷한단어로 재검색을 해야함
이런 페러프레이징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교안+구글링으로 거의 모든문제 커버가능함
2. 영어표기 주의
영어표기를 주의해야함
예를들어 "paraphrasing" 이란 단어가 검색 키워드임
이때 교수는 이걸 "페러프라이징" 혹은 "패러프래이징" 등등 같은발음 다른표기로 혼동을줌
이때 교안에는 "페러 프래이징" 으로 되있으면 검색이 안됨 하지만 교안엔 무조건
"페러 프래이징(paraphrasing)" 으로 원래 스펠링도 같이 표기되있음 그러니깐
문제나 보기에 영어표시가 없더라도 본인이 원래 스펠링으로 검색하는 센스가 필요함
3. 띄어쓰기
이거 혹시 모르는사람 있을거같아 씀
"페러 프래이징" 이라고 교안에 되있는데 "페러프래이징" 으로
띄어쓰기 무시하고 검색하면 안나옴
4. 교안에 표나 이미지로 저장되있는 문제
교안에 있는 모든 내용이 문자로 입력되있는게 아님
도표나 그래프자료 등은 이미지로 저장되 있는데
ctrl + f 는 문자검색이라 이런 이미지 자료들은 서칭이 안됨
내가볼때 이거 모르고 걍 아 교안에 없네~ 하고
구글링으로 넘어가거나 포기하고 다음문제로 넘어가는사람 분명있음
정답이 이런 이미지자료에 있을때는
문제가 제시하는 큰주제 안에 핵심 소주제가 분명 있을거임
그 소주제 안에서 키워드를 찾아 교안에 검색후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이미지나 그래프 위주로 찾아보면 십중팔구 그안에 정답있음
요약하면 단순히 문제나 보기에서 주는 단어나 문장 그대로 검색하는거랑
좀더 생각해보고 응용해서 검색하는거랑 넘사벽 차이란거임
학은제가 죶밥인만큼 변별력은 그 과목에대한 이해도나 지식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같은 자료라도 얼마나 적절하게 활용하나 에서 나온다고 생각함
나는 학은제에 시간투자하는게 넘 아깝고 귀찮은데다 딱히 고득점 바라지도 않아서
중간,기말도 20분+-로 후딱끝내고 넘어갔음
자만일수도 있지만 좀더 신경써서 시험치고 시간투자 더했다면
전과목 만점도 가능했다 생각함
또 첨부된 교안 나만큼 잘 활용한사람도 없다고 자신함
마지막으로 나는 플래너 끼고하는걸 추천하진 않지만 나쁘게 생각하진 않음
오히려 사람에 따라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도 생각함
하지만 플래너가 주는 자료가 인터넷에 떠도는 저퀄인게 대부분이고
정말 좋은플래너 만나 많은자료를 받았고 그게퀄이 높다고 하더라도
정석으로 공부해서 시험치는게 아닌이상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결국 투컴돌리며 서칭싸움으로 갈꺼면 자료 활용능력을 키우는게 고득점의 핵심이라봄
추가적으로 가장 말많은 과제부분도 나름의 팁도있고 하고싶은 말도 있지만
학은갤엔 이미 플래너만 존~~~~나 많은거같고
혼자 진행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거 같아서
일단 여기까지만 써봄
혹시 혼자 진행해볼 사람 있으면 과제부분도 이어서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