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 2023.04.05 09:05
광산의 악마 El Tio
조회 수 218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1372841d3ad3333fb75aa2404538ae71.jpg

볼리비아의 포토시( Potosí )의 광산들 속에는 El Tio 라는 악마 동상들이 있다.

 

El Tio는 직역하면 '삼촌', 가끔 '아저씨'라는 의미로도 통한다.

 

볼리비아의 광산에 저런 악마동상들이 있는 이유는 제물을 바치기 위해서이다.

 

광부들이 담배나 술종류의 제물을 바치고 안전을 기원하는 일종의 제단인거지

 

볼리비아 지역에 약 600개 정도의 El Tio 제단이 있다고한다

 

대부분의 광부들은 가톨릭 신자임에도 오랜 전통처럼 여겨지는 이런 제단에도 제물을 공양하고 제사를 지낸다고한다.

 

아마 우리나라 가톨릭 신자들 중에서도 성당, 교회 열심히 다니면서 명절때마다 세배하고 제사지내고 그런 형태가 아닐까 싶은데...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Naughty Boy의 La La La 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마지막에 등장하고

0fcbef73b9e55124bbcd159531ded450.jpg

칠흑같은 광산을 스캐너에 의존해 탐험하는 ScannerSomber 라는 게임에도 등장하는데게임에서 저 동상이 El Tio인지 명학하게 언급은 안하지만, 게임 배경이 광산인 점과 악마의 동상이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El Tio를 참고했거나 El Tio 그 자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실제로 악마에 대한 공양을 하는 문화가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기에 알려주러 왔다또 악마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누군가를 헤코지하거나 저주하기 위한 공양이 아닌 광부 본인들의 안전을 위한 공양이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2 2024.11.04 26770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1115
753 일반 철학자 김재인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권의책] file 2025.04.28 858
752 일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3부 12 #니체 #차라투스트라 #오디오북 #철학 #책읽기 file 2025.04.28 866
751 일반 내 맘대로 사는데 왜 사는 게 고통일까? | 행복의 역설 | 뇌과학 file 2025.04.28 850
750 일반 “시골의사 박경철의 초 레전드 영상“ | 내 인생의 W를 찾아라 | 120만뷰 1+2+3편 통합 집대성 file 2025.03.19 744
749 일반 시골의사 박경철의 독서공감 2025.03.19 741
748 일반 니체의 정신이 붕괴된 진짜 원인 | 19세기 의료기록 속의 충격적 진단 2025.03.14 1470
747 일반 자기계발서 끊임없이 읽는 덬? 4 2024.12.26 99
746 일반 유럽 인문학과의 만남 2 2024.12.12 78
745 일반 도갤에서 자주 언급되진 않지만 참 좋은 문학 몇편... 2024.12.12 86
744 일반 불교 입문 서적 추천 좀 2 2024.12.12 96
743 일반 양장본 가운데에 천이랑 종이 접합부 다 떨어짐 어떡함?? 1 2024.12.12 77
742 일반 진짜 생초보 장르문학 지망생들에 대한 조언.txt 3 2024.12.12 96
741 일반 이 책 1권만 읽어도 평생 무식하단 소리 들을리 없다. 2 2024.12.12 86
740 일반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을 읽는데 진짜 나의 독서의 벽이 느껴짐. 2024.12.12 82
739 일반 15만권의 책을 독파한 초천재 라즈니쉬의 독서평 및 인물평 2024.12.12 100
738 일반 창녀가 등장하는 소설 2024.12.12 65
737 일반 심리학 좋아하는 사람들아 봐봐 2024.12.12 76
736 일반 자기계발서가 기능적 측면에서는 이익이 있는가 2024.12.12 62
735 일반 책은 정말 묘하다. - 내 인생 최고의 책 - 2 2024.12.12 77
734 일반 정의란 무엇인가 열풍에 대한 조소 2 2024.12.12 79
733 일반 제본의_종류.jpg file 2024.12.12 64
732 일반 지잡대생의 독서력? 현재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독서력? 2024.12.12 65
731 일반 도끼 초보자를 위한 7가지 가이드.jpg 1 file 2024.12.12 65
730 일반 오늘의 스타벅스 일기.jpg file 2024.12.12 62
729 일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를 읽고 file 2024.12.12 68
728 일반 올해 동안 읽은 책들 2024.12.12 85
727 일반 예전에 도갤에 다른분이 올렸던 추천도서목록의 개정판 2024.12.12 143
726 일반 시오노와 로마인이야기 사학도의 평 (인글 도전) 2 2024.12.12 111
725 일반 옷걸이로 만든 독서대를 소개해드립니다. file 2024.12.12 99
724 일반 [비폭력 대화] 이건 도인이 아니고서야... 3 2024.12.12 8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