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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사(AleXa)가 콘셉트 필름으로 신곡 분위기를 전했다.

 

알렉사는 지난 3일 오후 11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35초 분량의 필름은 알렉사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과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신곡 제목 ‘줄리

엣(Juliet)’도 공개됐다.

 

빈티지하고 거친 질감의 영상은 낯선 곳을 걷는 알렉사의 모습으로 시작해 시계탑이 비춰지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듯 장면이 전환된다. 알렉사는 화려한 야경의 도시를 걷고 해변가를 뛰고 밝

은 미소를 짓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시계탑을 바라보는 알렉사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감각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무드의 콘셉트 필름은 알렉사의 읊조리는 듯한 영어 내레이션이 더해져 깊이를 더한다. 특히 ‘they say time heals all wounds. but the scars remain.(그들은 시간이

모든 상처를 치유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상처는 남는다)’는 말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알렉사가 이번 신곡에서 어떤 메시지와 감성을 담았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2019년 10월 싱글 ‘밤(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K팝 아티스트 최초 ‘메타버스(다중 우주) 속 A.I’라는 콘셉트와 걸출한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빌런(VILLAIN)’, ‘엑스트라(XTRA)’, ‘타

투(TATTO)’, ‘백 인 보그(Back in Vogue)’ 등을 발표하며 세계관을 확립해 나갔고 알렉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알렉사는 지난해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한 이후 국내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과 몬스타엑스의 현

지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Intertwine Music)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44&aid=00008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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