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텐디.
영국군으로서 빅토리아 십자무공훈장을 받을 정도로 매우 용맹한 군인이였다고 합니다.
그는 전투 중에 부상을 입고 무기도 제대로 들지 못하는 독일 군인을 마주칩니다.
제가 아마 그 독일군이라면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헨리 텐디는 자신의 기사도를 생각하여 반쯤 비무장된 그 독일군을 살려줍니다.
한편으로는 뿌듯했겠죠, 한편으로는 씁쓸했을겁니다.
다행히도 그 독일군을 살아남았고, 이 은혜를 알릴 수 있게 됩니다.
그 독일군의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
그가 살려준 독일군은 무사히 살아남아 그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사람을 보는게 무언가 불안하다고요?
이 이야기가 희망찬 이야기가 아닌것 같다고요?
에이, 설마요.
설마 그가 살려준 독일군이
유대인을 탄압하여 비국민 취급이라도 하기 시작할까요?
설마 그가 살려준 독일군이
오직 유대인을 죽이기위한 효율적인 대량학살을 고안하기라도 하겠습니까?
설마 그가 살려준 독일군이
가장 끔찍한 전쟁이라고 불리는 세계 대전을 한번 더 일으키겠습니까?저는 자신의 기사도를 지키고 반쯤 비무장된 적군을 죽이지 않는것이 희망찬 이야기로 발전되기를 바랍니다.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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