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C1551672-8B80-47BE-B02F-30CC771D24A4.jpeg

지난해 11월 강원 인제군 일반전초(GOP)에서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김모(21) 이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부대 간부들이 김 이병 사망 후 허위 공문서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세계일보가 입수한 육군수사단 수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12사단 작전담당관(원사)은 사망사건 발생 후 김 이병이 신병 집체교육을 받은 것처럼 허위문서를 작성했다. 같은 부대 작전과장(소령)은 작전담당관이 허위문서를 작성하는 것을 방조하고, 이를 대대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이병은 신병 집체교육은 물론 경계 작전 투입 전 적성 검사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전입 열흘 만에 근무에 투입된 상태였다. 육군은 전입 신병의 부대 적응을 위해 이러한 교육을 받도록 내부 지침을 두고 있는데, 이들 간부가 김 이병 사망 후 문제가 커질 것을 우려해 허위 보고서를 꾸민 것이다.

이들 외 여단장(대령), 교훈참모(중령), 교육지원담당관(중사) 등 간부 7명은 직무태만, 대대장(중령), 또 다른 작전과장(소령) 등 2명은 지휘·감독 소홀로 법무부에 인사 통보됐다.

작전담당관과 작전과장을 비롯한 군 간부들이 실제 징계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족 측 변호인은 “민간검찰에 송치된 군 간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들이 군검찰에 송치됐는지, 징계를 받았는지 등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김 이병은 지난해 11월28일 오후 8시47분 인제군 GOP에서 경계근무 중 가슴에 총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했으나 김 이병은 사망했다.

수사결과, 부대원 등 8명이 김 이병을 지속해서 괴롭혔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오랜 외국 생활로 한국 문화에 익숙지 않은 김 이병에게 A4용지 29페이지에 달하는 종이를 주고 암기를 강요하는 등 폭언·협박 등을 일삼았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래놓고 병영문화 좋아졌다 소리가 나오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진📸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51
공지 안내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46
공지 System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1
375927 유머 할머니가 자꾸 늙으면 죽어야지... 이런말 하시길래 newfile 2025.05.21 11
375926 유머 스노우볼이 엄청 크게 굴러간 사건 newfile 2025.05.21 11
375925 유머 유명 강사가 말하는 재능 newfile 2025.05.21 7
375924 유머 배우 차인표가 인스타에 올린 글 ㅠㅠ newfile 2025.05.21 10
375923 유머 ㅇㅎ?) 큰 가슴때문에 14만원짜리 브라입는 여고생 newfile 2025.05.21 9
375922 유머 싱글벙글 웹소설 다잉메시지 newfile 2025.05.21 8
375921 유머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로터리 newfile 2025.05.21 10
375920 유머 송소희 "손흥민과 결혼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 하지마라." newfile 2025.05.21 9
375919 유머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콘서트에 가서 실망하는 부분 newfile 2025.05.21 10
375918 유머 노인이 떨어트린 천만원, 500만원 씩 반띵한 두 여자 newfile 2025.05.21 11
375917 유머 여자친구보다 엄마가 더 예쁘다는 아들 newfile 2025.05.21 7
375916 유머 냉장고 살 때 고민되는 부분 newfile 2025.05.21 8
375915 유머 교토 화법 구사하는 서울시 newfile 2025.05.21 9
375914 유머 LAD 김혜성 타격폼 변경된점 분석글 newfile 2025.05.21 10
375913 유머 1인 뷰티샵 차려줬더니 바람난 아내 newfile 2025.05.21 9
375912 유머 실존하는 남혐여론선동 활동 ㄷㄷㄷ newfile 2025.05.21 9
375911 유머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아빠를 구한 2살 아기 newfile 2025.05.21 8
375910 유머 진순, 진매 긴 싸움의 끝 newfile 2025.05.21 9
375909 유머 일본에서 미나리 열풍이 부는 이유. newfile 2025.05.21 8
375908 유머 어느 일진녀의 순애 newfile 2025.05.21 8
375907 유머 성폭행 일관된 진술의 시대는 갔다.. newfile 2025.05.21 8
375906 유머 학창시절 쉬는시간 10분 아직도 미스테리임 newfile 2025.05.21 8
375905 유머 살 찐다는 오해가 있는 음식 newfile 2025.05.21 11
375904 유머 술판 막겠다고 그늘 없앤 구청 newfile 2025.05.21 8
375903 유머 중국 여권 파워를 알게된 중국 여성들 ㄷㄷㄷ new 2025.05.21 7
375902 유머 6살 연하남친에게 그돈쓰고 만날바엔 20살만나겠다는말듣고 차인 여시 newfile 2025.05.21 9
375901 유머 섹스하면 기분이 안좋아지는 일본 누나 ㄷㄷㄷ newfile 2025.05.21 9
375900 유머 반말에 매우 민감한 정상수 newfile 2025.05.21 8
375899 유머 후배 신인모델 노예 부린 브랜드 사장에 빡친 김우빈 newfile 2025.05.21 8
375898 유머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나치가 전쟁 이겼어도 오래 못 갔을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 newfile 2025.05.21 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531 Next
/ 1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