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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07:44
영미권에서 미터법 안쓰는 바람에 일어난 사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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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143편 사고 -파운드랑 킬로그램 헷갈려서 연료량 잘못 계산했고, 이 탓에 하늘에서 날다가 연료 고갈됨. 다행히 기장이 대처 잘해서 비상착륙 성공했고(사진에서도 보면 비상탈출 슬라이드 펼쳐져있음)중상자 없이 비행기 좀 손상되는 선에서 끝났지만, 나중에 다른 기장들 데려다가 당시 상황 시뮬레이션해봤더니 죄다 추락했다고 함. 그만큼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었다는 거.
화성 기후 궤도선 -추진력을 파운드로 계산하냐 킬로그램으로 계산하냐가 꼬여서 실제로 진입해야 했던 궤도랑 다른 궤도로 들어갔고, 그 이후에 실종됨. 당시 기준 3억 2760만 달러(2020년대 화폐가치로는 6500억 정도)의 금액 들어간 탐사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