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aa라고 운동하면서 마시는 헬스 보충제가 있는데 

 

한국 식약처에서 어떤 회사의 bcaa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됐다며 위해제품 목록에 등록함 

 

 

 

 

 

 

 

 

 

 

 

 

 

 

 

근데 해당 제품은 아마존과 아이허브같은 쇼핑몰에서 스포츠 보충제 판매량 최상위 제품이며 

 

미군기지에도 납품하고 있는 세계 피트니스 보충제 업계에선 손꼽히는 미국 기업의 브랜드 엑스텐드라

 

헬스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매우 인지도 높은 제품임

 

 

 

몇몇 약쟁이들은 "엑스텐드 한번이라도 먹은 애들은 이제 우리랑 똑같은 약쟁이임 ㅋㅋ" 하면서 

 

저거 먹고 운동했던 내추럴들을 조롱하는 등등 헬스 커뮤니티에선 대혼란이 시작됨 

 

 

 

 

 

 

 

 

 

 

 

 

 

 

 

엑스텐드 측에선 

 

우리 제품은 미국 최고 위생 등급 시설에서 생산하며 세계반도핑기구 테스트 전부 마쳤다

 

논란터지고 세계적인 인증기관에 검사 다시 맡겼는데 모든 제품 스테로이드 성분 검출 안됐다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우리 제품 먹었다고 도핑걸린 운동선수는 여태 한명도 없었다 

 

라며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함 

 

 

 

 

 

 

 

 

 

 

 

 

 

이후 식약처의 입장에 따르면 한 운동선수가 도핑에 걸렸는데 

 

운동선수측에서 "나는 일절 약물을 쓰지 않았는데 억울하다. 내가 먹던 보충제에 스테로이드가 섞여있던것 같다."

 

라며 식약처에 민원을 제기했고 해당 운동선수가 먹던 보충제를 검사해 본 결과 실제로 스테로이드가 검출됐다고 설명함 

 

 

 

근데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미개봉 제품을 검사하지 않고 도핑걸린 애가 먹다 남은 제품을 검사함. 

 

즉 민원을 제기한 운동선수측이 원 제품에 다른 성분을 추가했을 확률을 아예 배제하는 실책을 저지름

 

 

 

 

 

 

 

 

 

 

 

 

엑스텐드 측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새 제품들로 재검사하라고 요구했고 

 

식약처에서 미개봉 제품들로 재검사한 결과 스테로이드 성분은 일절 안나옴

 

 

식약처는 실수라고 해명하고 엑스텐드가 위해제품이라고 공지한 글을 삭제했지만 

 

엑스텐드 측에선 "니네들이 실수해서 우리 브랜드 이미지 씹창내놓고 글 삭제하면 끝이냐" 

 

라며 식약처에 강하게 항의함 

 

 

의뢰인이 도핑걸린걸 보충제 탓으로 돌릴려고 의도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보충제에 넣어 검사를 의뢰했다가 

 

생각외로 사건이 너무 커진거 아니냐는 의혹들이 불거지고

 

당시 회사측에서도 식약처 뿐만 아니라 의뢰인에 대한 법적 고려도 언급한 적 있음

 

 

 

 

 

 

 

 

 

 

 

 

 

 

 

여담으로 해당 논란이 터지자 한 헬스 유튜버가 적극적으로 엑스텐드를 쉴드쳤는데

 

논란이 종결되자 본사측에서 고맙다고 연락하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주기적으로 박스 단위로 제품들을 협찬해주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