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사는 23일 승인위원회 이후 이틀 만에 24억 원을 준비했다고 했다.
다만 현금 24억 원이 아닌 투자금의 조건부 자금 승인이었기 때문에 에스크로 계좌 형태였다.
에스크로 계좌는 은행이 계좌를 신설해 돈을 맡아 놓고 있다가 거래가 확인되면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주최사는 바로 입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축구협회가 승인서를 써주면
자동으로 입금되는 계좌를 마련해 오는 것이 최선이었다는 입장이다.
이 방안을 축구협회가 검토하면서 25일 오전 11시까지였던 기한을 오후 5시까지로 유예했지만,
5시가 임박했을 때 '입금 방식이 아니면 안 된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무산됐다는 것이 주최사의 입장이다.
에스크로랑 일반입금 둘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