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에서 특정한 값을 가지는 주소를 찾아서 해당 주소의 값을 변경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게임에서 체력치를 고정하거나 돈을 늘리는 등 이름대로 치트에 주로 쓰인다. 간단한 저용량 프로그램으로서 이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RPG 게임을 예로 들자면
-
소지금 10골드를 가지고 있고 이를 변경하고자 한다.
-
치트오매틱을 실행하고 게임 프로세스를 선택한 뒤 10을 입력하고 찾기를 한다.
-
게임으로 돌아와서 몬스터를 잡거나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등의 방법으로 골드 숫자를 변경한다.
가능하면 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아야 잘 찾아진다. 오르든 내리든 한 방향으로 하는게 좋다. 현재 골드가 11이라고 치자 -
치트오매틱에 변경된 골드 11 숫자를 입력한다.
-
치트오매틱이 값을 찾아낼 때까지 여러 번 이 행동을 반복한다.
-
값을 찾아내면 원하는 값으로 변경 할수 있게 바뀐다. 여기에 원하는 수치를 입력하고 변경 후 게임을 즐긴다.
-
10이라는 수치는 당장 내 눈에 보이는 골드의 수치일뿐, 보이지 않는 게임 내부에 수 많은 10이라는 숫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검색 결과 중 골드에 해당하는 값이 저장된 메모리 주소를 찾기 위해 골드를 계속 변경하면서 해당 주소를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이라는 숫자가 10만개가 있다고 치자. 근데 10에서 11로 변경된 항목은 겨우 1만개 뿐이다. 즉, 돈을 나타내는 항목 후보를 1만개로 줄인것이다. 골드를 12로 변경해서 다시 찾으면 그 1만개 중 수치가 12로 변한 1000개로 후보가 좁혀진다. 이런식으로 반복하면 골드의 최종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1997년에 만들어진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원리 자체는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
각종 트레이너 프로그램도 이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지만, 게이머가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제작자가 미리 메모리 주소를 잡아놓고 단축키로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편의성은 훨씬 높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과 PC 게임의 경우에는 안티 치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프로세스 감시나 메모리 감시로 감별 및 제거되기에 사용시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결과가 뜨지 않거나 조작이 반영되지 않는 경우에 흔히 더미 데이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UI나 임시변수에 값을 넣고 사용하는 경우이다. 더미 데이터라는 개념이 완전히 다른 것이고 보안상 더미 코드를 넣는 경우에도 불필요한 값의 계산들을 하는 것이기에 찾으려는 수치값들이 같아지는 경우는 없다.[1]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서버에서 값을 받아서 쓰기 때문에 이 받아서 임시 보관해 놓는 메모리를 찾은 것이다. 그래서 조작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은 계속해서 서버의 값을 불러와서 덮어씌우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