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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갤럭시  S21   FE 를 출시한 이후 갤럭시  S22   FE 를 출시하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S21   FE  판매량이 기대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폰인  S23   FE 를 다시 내놓는 것은 최근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보다 비싸더라도 성능이 뛰어난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지만, 프리미엄폰 판매량은 1% 늘었다. 프리미엄폰 매출액은 처음으로 전체 시장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해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20%를 넘어섰다.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한국 IDC 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에도 2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13.2% 감소한 약 28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800달러(약 106만원)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8.7%포인트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 세게적으로 프리미엄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애플이 올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간 삼성전자는 보급형 A시리즈의 판매량을 기반으로 1위 자리를 지켜왔는데, 소비자 선호도가 바뀌면서 아이폰 같은 프리미엄폰이 더 많이 팔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A시리즈를  A0 부터  A7  모델까지 출시해왔다. 숫자가 커질수록 성능과 가격이 모두 높아지는 식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3월 갤럭시  A54 까지만 출시되고 최고 사양 보급형 폰인  A74 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급형 폰의 인기가 다소 꺾인 만큼 최상위 보급형 폰 대신 갤럭시  S23   FE 를 꺼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S23   FE 는 지난해 갤럭시  S22  시리즈에 탑재됐던 것과 같은 엑시노스 2200 칩( AP )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6.4인치 화면, 6·8GB 램, 128·256GB 스토리지, 손떨림방지( OIS ) 기능이 적용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500mAh 배터리 등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의 경우  S21   FE 와 비슷한 600~700달러(약 80만 ~94 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수 있다.

특히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3   FE 는  S22 와 같은  AP 를 탑재했으나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삼성전자의 4㎚(나노미터) 공정 수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성능 측정 기준으로 주로 활용되는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의 경우에도  S22 는 싱글코어 900~1600점, 멀티코어 2800~3700인 반면  S23   FE 는 싱글코어 1600점 이상, 멀티코어 4000점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21   FE 는 유럽,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등에서만 출시되고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갤럭시  S23   FE  또한 이제 막 프리미엄화 물결이 본격화되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출시하고 미국·유럽 등까지 판매지역을 넓힐 전망이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크지 않다.
 

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삼성, 이르면 내달 '갤S23 FE' 출격…준프리미엄폰 전략 통할까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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