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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jpg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학생들을 무력 진압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내가 총서기로 있는 한 그런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당은 나를 감옥에 가둘 것이고, 가족들에게도 화가 미칠 것이다.

모두들 각오를 해두어야 한다.

- 자오쯔양(조자양)

 

 

천안문 사태 이후 자오쯔양은 비록 감옥에 가지는 않았지만, "당과 국가의 존망이 걸린 결정적 시기에 반혁명 폭란을 지지하고 당을 분열 시키는 엄중한 과오를 저질렀다"는 비판을 받고 당 중앙위 총서기, 당 중앙군사위 제1부주석,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당 중앙정치국 위원, 당 중앙위원 직 그리고 덩샤오핑의 후계자 자리에서 쫓겨나고 평생 사실상의 가택 연금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출처 - 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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