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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0551.jpg 나는 개인적으로 잘산다는 것에대한 기준이 하나있음.
 

 

그것은 소고기 육포를 새우깡처럼 먹어도 돈에대한 감각이 없는 것.

 

어릴적 동네 최고 부잣집애랑 초등학교 동창이라 걔네 집에 종종 게임기하러 놀러 갔는데 그 동창도 그렇고 걔 아버지도 그렇고 육포하고 잣을 그냥 방마다 그릇으로 놔두면서 심심하면 먹었음. 나도 가면 한 두 세주먹 봉다리에 육포 담아 주고 그랬음.

 

그래서 집에 그거들고 가면 가족 전부같이 먹고는 했음.

 

그러다가 종종 엄마한테 육포를 사달라고하면 비싸다고 다음에 사준다고 그러셨거든. 

그때마다 육포는 비싸구나하고 느꼈음.

나이든 지금도 쿠팡아니면 육포먹는게 꽤 마음먹어야 하는 일이라 더욱 그런것 같음.

 

뭐 옛날 생각나서 글적어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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