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195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1.jpg 미국에 있는 갇힌 생태계의 늑대 이야기
 

미국 오대호 중 가장 큰 슈피리어호에 위치한

아일섬 국립공원은 축구장 7만 5천개 넓이로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호수 섬이자

미국 생태계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 중 하나임.

 

 

 

 

 

 

 

2.jpg 미국에 있는 갇힌 생태계의 늑대 이야기
 

아일섬에는 두 종류의 대형 포유류인

늑대와 무스가 서식하는데

 

이들이 모두 사는 서식지 중 곰이 없는 유일한 서식지이기 때문에

곰을 배제한 두 종의 생태계를 연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

 

무스는 섬에서 자라는 침엽수를 먹고

늑대는 그런 무스를 사냥하기에

 

섬의 무스와 늑대 개체수는 항상 연구대상이 됨

 

 

 

 

 

 

3.jpg 미국에 있는 갇힌 생태계의 늑대 이야기

 

그러던 1980년대, 이 섬에 있는 늑대에게서

개과류 동물에게 치명적인 개 파보바이러스가 유행,

 

치사율 90% 의 질병에 섬의 늑대는 50마리에서

10마리만 겨우 살아남게 됨.

 

 

문제는 살아남은 개채들은 파보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던

서로 유전자적 유사성이 있던 혈연관계였고

 

결국 남은 10여마리들의 근친교배로

새로 태어나는 늑대들 중에는 기형 늑대들이 태어나

섬의 늑대는 멸종이 불보듯 뻔한 상황.

 

 

 

 

 

 

4.jpg 미국에 있는 갇힌 생태계의 늑대 이야기
 

결국 섬 늑대의 멸종을 막기 위해

인간들은 육지에서 건강한 수컷 늑대 한마리를 섬으로 이주시키는데

 

그게 바로 M93, "올드 그레이 가이" 라는 별명의 늑대였음.

 

올드 그레이 가이는 섬의 늑대들보다 체격이 좋고

친화력이 높아 무리에 금방 끼어들 수 있었으며

무스를 사냥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리더가 됨.

 

 

 

 

 

5.jpg 미국에 있는 갇힌 생태계의 늑대 이야기
 

M93 이 가져온 유전적 축복은 몇년간 계속되며

섬의 늑대는 유전질환에서 해방됐고

30여마리까지 늘어났지만

 

문제는 M93 사후 늑대들의 60% 가 그의 유전자를 가지게 되면서

다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됨

 

 

 

 

 

6.jpg 미국에 있는 갇힌 생태계의 늑대 이야기

 

결국 섬에는 두마리의 늑대만이 남게 됐고

늑대의 전멸을 막기 위해

 

이번에는 10여마리의 육지 늑대를 다시 섬에 방류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0 2024.11.04 26212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643
379555 유머     [이벤트] 증권플러스에서 공짜 비트코인 받기 file 2024.10.17 519
379554 유머     [이벤트] 증권플러스에서 공짜 비트코인 받기 file 2024.10.17 1687
379553 SNS   왕이보는 새로운 장을 탐험하기 위해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2024.09.19 72
379552 ​ 지금은 지수예측이 무의미한 시기인듯.... ​ 시장은 강하다~~~!! ​ 2023.06.16 339
379551 유머  [이벤트] 증권플러스에서 공짜 비트코인 받기 file 2024.10.14 73
379550 Video📽  [입덕직캠] TXT 연준 직캠 4K 'Chasing That Feeling' (TXT YEONJUN FanCam 2023.10.19 file 2023.10.22 2323
379549  "남자 나이 33살이면 아저씨인가요?" 여초 반응 file 2024.02.09 273
379548  "외국인이죠?" 물어 보는 일본 식당 file 2024.05.12 32
379547 데이터  #슈퍼그럼요 응원법 💖 #우정! 힘들땐 어깨를 빌려줄게💖 2022.01.08 250
379546 사진  230504 MCD 공트 file 2023.05.05 365
379545  50년만에 국내 판매 중단되는 음료수. file 2022.06.17 831
379544 정보  NCT 해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복구 1억원 기부 "마음 아팠다"[공식] 2023.02.17 1783
379543 잡담  우리 영원한 막둥이 지헌아,헌이가 항상 플로버에게 보여주는 밝고 예쁜 모습들 file 2024.04.17 302
379542  이선균, 드리워진 어둠의 그림자 file 2023.10.28 1783
379541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라는 결혼식 file 2021.04.20 39
379540 `똥꼬빤다`의 유래 ㄷ..JPG file 2023.10.31 965
379539 `똥꼬빤다`의 유래.JPG file 2023.10.31 750
379538 잡담 `보안` 차별성 강조하는 애플…이번엔 M1 맥에 보안 최강 - 매일경제 - 매일경제 2023.03.27 80
379537 정보 `보안` 차별성 강조하는 애플…이번엔 M1 맥에 보안 최강 - 매일경제 - 매일경제 2021.02.21 726
379536 `여친, 부인 유흥업소 경력 확인해준다`...`X녀탐정` 다시 성행 file 2022.08.03 1081
379535 `원정유흥`다니는 2030... ??? file 2021.07.14 43
379534 `진짜`들의 단톡방에 들어간 평범한 오타쿠.jpg file 2022.04.07 356
379533 `청소` 남자 직원만 하는 건 부당해` vs `오랜 관행인데 어쩌라고` file 2023.08.26 546
379532 SNS ^^ 2023.07.31 332
379531 ^^ 1 2022.08.04 818
379530 잡담 ^^ 2022.01.19 38
379529 잡담 ^^7 file 2021.10.17 137
379528 ^_______^ 2023.07.08 23
379527 ^_______^ 2023.07.08 106
379526 데이터 ^웃음 히어로^ 'YENA(최예나)'의 'SMILEY (Feat. BIBI)' @220127 엠카운트다운 2022.01.27 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652 Next
/ 1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