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 2024.07.22 22:52
메모의 중요성...jpg
조회 수 3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0cb8c337d7c328b7578ae3a627e37c3f1f125ab1ba8404a457f2cb7b1622b9aa243bb3f073b07cf5b0438449e29da5daf59f27b564f51724b780320ceea9ed1bce7d1cb05ea3c31

 

니클라스 루만 (1927~1998)


대학을 졸업하고 약 10년간 공무원으로 생활하던 니클라스 루만은 퇴직한 뒤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42세 즈음 부터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게 됨


이후 30년 간 사회학을 연구하며 사회 체계 이론을 수립하고 사후엔 20세기 최고의 사회학자라는 평까지 듣게 됨

루만의 저작량은 70권의 저서와 450여 편의 논문인데
대부분 혼자 쓴 것으로 알려져 있음.

아무리 연구하고 글쓰는게 본업이었다고는 해도 연 평균 도서 2.3권과 논문 15편을 쓴 셈이니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라고 볼수 있음

이러한 저작량의 비결에 대한 물음에 루만은 “모든 것을 혼자 생각하지 않는다. 주로 메모 상자에서 발생한다’며 메모 상자에 그 공을 돌렸음.

루만은 평생 9만 개의 메모 카드를 작성했는데 책을 쓰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썼으며 "책과 논문은 메모 상자 안에서 확장되고 연결된 생각과 아이디어들의 응축물이자 표현"이라고 묘사함.

 

37b8c432e0de33a77dabd3bb5bde363427d13b7032b8d22c97eaae4a4d00d01fe51a5373d7569705c040a60b44b0532

 

1eb1d936c7dd20e864afd19528d52703c599c443001f3

 

루만의 메모상자인데 정말 방대한 양임을 알수 있음

루만이 죽은 뒤에도 이 메모상자를 활용해서 6권 이상의 책이 더 출판되었을 정도임 ㄷㄷㄷ

이는 루만 교수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속도를 글을 쓰는 속도가 따라잡지 못해서 일어난 결과라고 함










 

74e98322bcd668f236e6d7b11383746f80cdf0ee3eff9e663a3da68b9924ee7c9c27cce406122eac6101ba433f2a86b57b9da10dba4c5802bf5ee15ad18feb83cc987463905ad99b4

 

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1519)



그 유명한 다빈치도 약 3만 장의 메모를 남겼을 정도로 ‘메모광’이었음

늘 수첩을 갖고 다니며 여기에 주변 사람, 물건뿐 아니라 돌, 달 같은 자연물을 관찰한 뒤 스케치했고, 하나의 사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꼼꼼히 그렸다고 함

특히 30여 구가 넘는 시체를 해부하고 근육, 뼈, 신경, 혈관 등 신체를 부위별로 작게 그려놓기도 했음;; 그덕에 사람의 몸을 생생하게 나타낸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음

우리나라에선 화가 이미지가 강한데 사실 발명가, 과학자로도 유명한 다빈치는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도 메모로 남겼음.

오늘날의 낙하산, 비행기, 잠수함, 증기기관 등에 해당하는 발명품을 만드는 방법을 적어놨고 그 설계도를 그리기도 했음.

‘하늘이 왜 푸른가’, ‘산꼭대기에서 왜 화석이 발견되는가’처럼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나름대로 과학 원리를 추론해 답을 적어두기도 했음


다빈치는 특이하게 오른쪽부터 왼쪽 방향으로 글씨를 쓰고 거울에 비춰야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글자의 좌우를 바꿔서 썼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에게 쉽게 알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음.

빌 게이츠는 2014년 이런 다빈치의 메모를 모아둔 책 중 하나인 ‘코덱스 해머’를 3100만 달러(약 347억 원)에 사들였는데 이건 책들 중 세계 최고가 기록임

 

7be98970b2ed6bf73de6868a4687746dd66717cd61b5d2d4fbd6f2890fe917ea5

 

0b9fef0fc8f507f739ee8fec44897365756fb4c82962eac7e424c3f8173ad1f1ad7b536

 

0b9fef0fc8f507f739ee8fec44897364ae7d4003c8e723f449872f62bb94d1ea37892f8a7

 

0c9c9e74b68469f03ee98ffb479f2e2d1bdd25424de0df723f8b96b58

 

- dc official App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진📸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44
공지 안내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45
공지 System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1
375786 유머 현재 너무 동안이라 난리난 예지원 엄마 newfile 2025.05.21 52
375785 유머 SKT 위약금 재점화... 법조계 불가의견 newfile 2025.05.21 51
375784 유머 엘리트 여대생이 60대 할배와 마약 SEX newfile 2025.05.21 47
375783 유머 한국으로 역이민오는 미국 한인들 newfile 2025.05.21 41
375782 유머 여자 노산이 장점도 있지 않아? newfile 2025.05.21 47
375781 유머 집앞에 연예인 왔다고 해서 1열에서 구경 중 newfile 2025.05.21 55
375780 유머 단독 ] 트럼프, 멜라니아 여사와 리벤지 포르노·딥페이크 범죄 대응 법안 서명 newfile 2025.05.21 40
375779 유머 단 1개의 영상으로 구독자 130만에서 27만으로 떨어진 유튜버 newfile 2025.05.21 51
375778 유머 남자가 뭔가 변하고있는걸 눈치챈 여초커뮤 newfile 2025.05.21 58
375777 유머 물로 설명하는 호텔경제학 newfile 2025.05.21 42
375776 유머 [단독]국내 최초 상업용 ESS, 10년만에 셧다운 newfile 2025.05.21 49
375775 유머 하사임관으로 인생이 망했던 한 선임 이야기 newfile 2025.05.21 45
375774 유머 홍콩서 30명 사망…잠잠하더니 중국 이어 태국도 코로나 재확산 new 2025.05.21 53
375773 유머 19) 700 만원에 왕대접 받을 수 있는 천조국 섹수투어 newfile 2025.05.21 42
375772 유머 대기업 비서가 2년만에 그만 둔 이유 newfile 2025.05.21 46
375771 유머 속보) 청년층 결혼 긍정 인식 대폭 증가 newfile 2025.05.21 56
375770 유머 공익 남친이 부끄럽다는 여자친구 newfile 2025.05.21 52
375769 유머 교사들이 교실에서 성관계 하다가 학생이 목격 new 2025.05.21 45
375768 유머 일본인만 가지고있는 유전자 ㄷㄷ new 2025.05.21 45
375767 유머 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 new 2025.05.21 43
375766 유머 네이버웹툰 보고 비트코인 투자해 집 산 사람 new 2025.05.21 51
375765 유머 남녀 데이트 비용은 7:3이 적당하다는 여자 newfile 2025.05.21 51
375764 유머 얼공안한 여 스터디 반캠 실수 사건 newfile 2025.05.21 50
375763 유머 [속보] 경찰, '중국 간첩 99명'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에 구속영장 신청 newfile 2025.05.21 52
375762 유머 안정환 가족 완전체 근황 newfile 2025.05.21 48
375761 유머 여친 몸매 위해서 희생하는 남친 newfile 2025.05.21 46
375760 유머 흑화한 번따남 newfile 2025.05.21 49
375759 유머 청년세대의 감성으로 "국민연금" 홍보 나선다 newfile 2025.05.21 43
375758 유머 남편이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운이유 newfile 2025.05.21 45
375757 유머 [속보] 영등포에서 불심검문중 총기소지자 검거 newfile 2025.05.21 4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527 Next
/ 1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