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살아남기 위해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을 알아보다가 귀뚜라미에서 보일러가 아닌 에어컨을 생산 판매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삼성이나 파세코 등과 같은 창문형 에어컨이 보통 80만원 정도를 생각해야 한다면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5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어 주저함 없이 주문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KAA-15W)으로 2023년형입니다.

 2024년에 새로이 나온 모델은 동작감지 기능 등이 추가되어 나왔습니다만 저에게는 전혀 필요없는 기능이라 좀 더 저렴한 2023년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원격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요사이 당연시 되고 있는 응축수 자가증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에너지 효율 등급이 1등급이라는 점과 복잡한 설치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창문형 에어컨의 소음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데, 귀뚜라미의 경우에는 같은 가격대의 다른 브랜드의 창문형 에어컨에 비하여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창틀에 끼우는 형태로 설치를 하여 지지하는 부분이 20kg에 달하는 에어컨을 무리 없이 지탱해 줄까 걱정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창문형 에어컨이 떨어졌다는 기사를 접해보지 못하여 나름 안심하고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대부분 제조 회사와 상관없이 추가 거치대의 가격이 꽤 나가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현재 전체적으로 모든 기능에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