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사회복지정책론

주제: 베버리지가 제시한 사회보험의 기본 원칙에 대해 설명하시오.

 

목차

I. 서론

II. 본론

  • 보고서에 나타난 사회보험의 기본 원칙

(1) 균일한 생계급여의 원칙

(2) 균일 갹출의 원칙

(3)행정책임통합의 원칙

(4) 충분한 급여의 원칙

(5) 적용범위의 포괄성의 원칙

(6) 대상의 계층화

2. 베버리지 보고서에 나타난 사회보험의 특징

III. 결론

IV. 참고문헌

 

I. 서론

학문으로서의 사회복지에 있어서 영국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현대적 의미의 사회복지가 태동한 국가가 영국이고 복지국가의 개념이 처음 고안된 것도 영국이었기 때문이다. 영국의 사회복지 역사는 현대적 의미의 사회복지가 걸어온 길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의 사회복지 역사를 공부할 때 매우 중요한 파트가 베버리지 보고서와 관련된 부분이다. ‘베버리지는 보고서 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경제학자 윌리엄 베버리지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 별칭이다. 정식 명칭은 사회보험과 관련된 서비스이다. 보고서 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그래서 보고서 내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윌리엄 베버리지의 사상은 전형적인 자유주의, 고전적 경제학의 입장이었다. , 정부의 시장 개입 최소화를 주장하는 자유방임주의를 주장했다. 자유방임주의자인 윌리엄 베버리지가 정부의 역할 확대를 초래하는 사회복지 정책의 시행을 제시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그만큼 이 보고서가 작성될 당시의 영국은 자유방임주의와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한 부작용들을 앓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정부의 시장 개입을 최소화 한 결과 빈부격차는 날이 갈수록 커졌고, 특히 제1 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겪으면서 영국 국민들은 극심한 실업난을 겪게 된다. 이런 영국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2 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국민들의 삶은 파탄에 이르게 된다. 2 차 세계대전이 진행되던 시기에 영국은 승전을 위해서 보수당과 노동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거국 내각을 구성하게 되는데, 이 내각에서 활약한 클레멘트 애틀리를 비롯한 노동당 인사들은 평소부터 강력하게 주장해 왔던 복지국가의 확립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당시 영국의 총리였던 윈스턴 처칠과 그가 이끄는 보수당 역시 전쟁으로 인해 삶이 피폐해진 국민들을 달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삶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1942년 당시 노동부 차관이었던 윌리엄 베버리지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 보험 및 관련 서비스에 관한 위원회를 발족한다.

아래에서는 사회보험 및 관련 서비스에 관한 위원회에서 작성한 보고서(이하 베버리지 보고서’)에서 제시한 사회보험의 기본 원칙과 사회보험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II. 본론

1. 베버리지 보고서에 나타난 사회보험의 기본 원칙

베버리지 보고서에서는 사회보험의 6가지 운용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베버리지 보고서에서는 전 국민을 사회보장 제도의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의 제도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운용 원칙이 필요했다.

 

(1) 균일한 생계급여의 원칙

어떠한 이유로 소득이 중단, 상실되었을 경우에 소득 상실 전에 받던 소득이 얼마였는지에 관계없이 보험급여의 액수는 동일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 사회보험을 통해서는 어떤 사람이 소득 상실 이전에 받던 소득에 상응하는 수준의 급여를 제공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회보험의 목적은 소득상실 이전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가지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2) 균일 갹출의 원칙

재산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균일하게 보험료를 갹출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급여가 균일하므로 갹출도 동일해야 이치에 맞다. 이 원칙을 따르게 되면 사회보험을 통한 소득재분배 효과는 미미하다.

 

(3)행정책임통합의 원칙

사회보험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 보면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실업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총 4가지의 사회보험이 있다. 사회보험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각의 보험을 운영의 주체가 다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을 운영하는 기관마다 보험을 운영하는 원칙과 절차가 다양하고, 이 과정에서 예산과 시간, 인적 자원의 중복과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베버리지 보고서에서는 사회보험을 운영하고 이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주체의 통합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 말하는 행정책임을 지는 주체는 정부이다.

 

(4) 충분한 급여의 원칙

여기서 말하는 충분하다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어떤 사람의 소득 상실 이전 수준에 준할 정도로 충분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최저생활을 보장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이것은 보험료가 지급되는 시기와도 관련된 원칙이다. 사회보험은 적시지급이 원칙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되어야 하며, 현금 급여가 수급자에게 직접 지급되어야 한다.

 

(5) 적용범위의 포괄성의 원칙

사회보험의 적용 대상과 욕구가 포괄적이어야 한다는 원칙이다. 사회보험의 적용 대상은 전 국민이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보험은 의무가입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나이나 직업, 계층에 따라 가입이 제한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사회보험은 모든 욕수를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

 

(6) 대상의 계층화

사회보험의 적용 대상을 다양하게 계층화해서-예를 들어 근로자, 자영업자, 전업주부, 노인이나 아동 같은 근로성이 없는 사람 등으로- 해당 계층이 가지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이다.

 

2. 베버리지 보고서에 나타난 사회보험의 특징

베버리지 보고서에서는 사회보험을 앞에서 살펴본 사회보험의 기본원칙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여와 급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 ‘낸 만큼 받으라는 것이다. 피보험자는 자신이 갹출한 비용만큼 사회적 위험이 발생했을 때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III. 결론

베버리지 보고서는 영국의 사회복지 제도의 정착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 문서이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국민들의 전 생애주기를 국민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문서이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의 격언이라고 할 수 있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표현은 이 보고서에서 유래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보고서는 영국에서는 말할 것 없이 우리나라에서도 의미 있는 문서이다. 복지국가가 필요한 이유, 복지국가 이념 하에서 운영되는 사회보험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보고서는 복지국가 초기에 작성된 문서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상황과는 다소 맞지 않는다. 특히 균일 급여, 균일 갹출의 원칙을 충실하게 따를 경우 사회보험을 통한 소득재분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베버리지 보고서의 내용은 현실에 맞게 각색될 필요가 있다.

 

IV. 참고문헌

  •  
  • , 윤형곤, 2017.7.5. 연중기획- 영국 사회복지와 의료제도의 발전_베버리지 사회보험과 NHS

 


  1.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No Image notice by 무명의덕질 2025/01/21 in 이슈
    Views 20652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3. No Image 10Jun
    by 덕후냥이
    2025/06/10 in 잡담
    Views 291 

    독학사 ars로 확인하면된다!!!!!

  4. No Image 10Jun
    by 덕후냥이
    2025/06/10 in 잡담
    Views 294 

    독학사는 문제가 많은 시험이다

  5. No Image 19Jul
    by 익명_16728734
    2020/07/19 in 잡담
    Views 180 

    매경 이번 난이도

  6. No Image 19Jul
    by 익명_83256989
    2020/07/19 in 잡담
    Views 202 

    매경 왜케 어렵냐

  7. No Image 19Jul
    by 익명_70493106
    2020/07/19 in 잡담
    Views 443  Replies 3

    학점은행 중단하고 그냥 4년제 대학 늦었어도 가려고 하는데..

  8. No Image 19Jul
    by 익명_74370692
    2020/07/19 in 잡담
    Views 90  Replies 1

    학습자 등록 할때 말이야 공인인증서 범용이어야 해?

  9. No Image 19Jul
    by 익명_87537142
    2020/07/19 in 잡담
    Views 139  Replies 2

    컴공 정처산기 소방2 컴활2 가능?

  10. No Image 19Jul
    by 익명_59371856
    2020/07/19 in 잡담
    Views 47  Replies 2

    소방 1과목 2과목 차이가 뭐임?

  11. No Image 19Jul
    by 익명_35557020
    2020/07/19 in 잡담
    Views 127  Replies 1

    와 메가 심리학 중간 헬이다

  12. No Image 19Jul
    by 익명_33318694
    2020/07/19 in 잡담
    Views 149  Replies 1

    매경 어려웠어 ㅋㅋㅋ 구라아님

  13. No Image 19Jul
    by 익명_14988213
    2020/07/19 in 잡담
    Views 85  Replies 1

    에라이 책구하기도 힘들고 그냥 책없이 시험볼란다

  14. No Image 19Jul
    by 익명_62943545
    2020/07/19 in 잡담
    Views 71  Replies 1

    혹시 현역때 언어2등급, 외국어8등급 이렇게 극단적이었던사람있냐?

  15. No Image 19Jul
    by 익명_32402774
    2020/07/19 in 잡담
    Views 408  Replies 2

    독학사 3단계는 확실히 난이도가 있다.

  16. No Image 19Jul
    by 익명_49298736
    2020/07/19 in 잡담
    Views 41  Replies 1

    나 8월달에 한경 특시 볼껀데 서울밖에 없나?

  17. No Image 19Jul
    by 익명_30411647
    2020/07/19 in 잡담
    Views 224  Replies 2

    테셋 매경 텔마중 어떤게 제일 쉬움?

  18. No Image 19Jul
    by 익명_54407062
    2020/07/19 in 잡담
    Views 111 

    학사님들앙 139학점에서 못따길바래요~~

  19. No Image 19Jul
    by 익명_06768542
    2020/07/19 in 잡담
    Views 83 

    한울시험 컴한개로 교안이나 구글링가능함?

  20. No Image 19Jul
    by 익명_35947208
    2020/07/19 in 잡담
    Views 68 

    한울 교육심리학 망함

  21. No Image 19Jul
    by 익명_24593104
    2020/07/19 in 잡담
    Views 72  Replies 1

    편입 정원 많이 준다고 들었는데

  22. No Image 19Jul
    by 익명_57726078
    2020/07/19 in 잡담
    Views 126  Replies 2

    경영전문학사 전공 45학점 맞춰야 하는데

  23. No Image 19Jul
    by 익명_48823906
    2020/07/19 in 잡담
    Views 203 

    독학사 합격하고 싶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No Image 19Jul
    by 익명_47580670
    2020/07/19 in 잡담
    Views 164  Replies 2

    학은제로 의치한수 학사편입 되나요?

  25. No Image 19Jul
    by 익명_36811664
    2020/07/19 in 잡담
    Views 148  Replies 1

    학은제 시작하려는데 플래너 고르는 법 좀 ㅠ

  26. No Image 19Jul
    by 익명_02583032
    2020/07/19 in 잡담
    Views 140  Replies 2

    질문)학은제로 전문대 간호 신입학하려는데

  27. No Image 16Jul
    by 익명_00138312
    2020/07/16 in 잡담
    Views 149  Replies 2

    학은제 한과목당 2만원 이하로 들을수 있는 곳 잇음?

  28. No Image 16Jul
    by 익명_37663862
    2020/07/16 in 잡담
    Views 45  Replies 1

    학위취득 신청하고 바로 학위연계?이거 해도 상관없나요

  29. No Image 16Jul
    by 익명_50721574
    2020/07/16 in 잡담
    Views 190  Replies 1

    학점은행제 처음인데 이렇게 하는거 맞아 형들??ㅠㅠ

  30. No Image 16Jul
    by 익명_56773006
    2020/07/16 in 잡담
    Views 255  Replies 3

    한경테셋 500제

  31. No Image 16Jul
    by 익명_87151986
    2020/07/16 in 잡담
    Views 102  Replies 1

    플래너들은 왜 계속 인정받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음

  32. No Image 16Jul
    by 익명_41704781
    2020/07/16 in 잡담
    Views 208  Replies 3

    플래너는 왜 끼는거임?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2 Next
/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