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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의 SSD 카테고리에 등록된 SSD 브랜드는 총 114개. 이 중 국내에서 나름대로 판매량을 내세울 수 있는 브랜드는 약 20여 개 정도다. 가격도 많이 안정돼 가장 많이 사용되는 120GB 제품군은 약 5~6만 원대, 240GB 제품군도 10만 원을 넘지 않는 값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제품이 보통 3년 이상의 A/S 기간을 보장해 고장에 대한 걱정도 덜하다. 호기심이 아니라면 굳이 국내에 출시돼 있지 않은 제품을 찾아 구입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역시나 호기심의 힘은 강력하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가 많지만, SSD를 작동하는 컨트롤러는 샌드포스, 마벨, 실리콘 모션 등 숫자가 적고, 테스트 항목도 많지 않아 비교하기가 편하다. 비록 해외구매를 통해야 하기에 A/S는 포기해야 하지만, 가격과 성능이 매력적이라면 한 번쯤 구매해볼 가치가 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의 SSD 제품들을 알아보자.
 
※ 표시된 가격은 6월 중순 현재 아마존, 이베이, 알리익스프레스, JD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가격을 표시한 것으로,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해외구매, 어렵지 않아요

 

 

 
몇 년 전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해외구매의 규모는 2014년에 이미 15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해외 직구 건수도 1,600만 건에 육박했고, 이는 매해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같은 제품을 국내에서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결과다. 할인율이 높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는 평소의 몇 배나 되는 쇼핑 건수가 며칠 만에 몰리기도 한다.

 


이름만 보면 쉽지 않아 보이는 해외구매는 사실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메일 주소로 사이트에 가입하고,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등록해 두면, 액티브X처럼 귀찮고 짜증 나는 과정이 없어 오히려 국내 인터넷 쇼핑보다 빠르고 간편하다. 구매하려는 제품의 국내·해외 판매가격을 비교해 보고, 국내 배송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결제한 뒤 느긋하게 기다리면, 늦어도 2~3주 안에 주문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국내에 배송하지 않는 제품이라 해도, 조금의 비용을 더해 배송대행을 이용하면 되니 어려워하지 말자.


단, 국내 배송이 가능한 경우 판매자에 따라 제품 가격에 배송비 포함 여부가 다르니 잘 알아보고, A 판매자의 제품의 더 저렴하더라도 배송비에 따라 B 판매자의 제품이 더 싼 경우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자. 이번 SSD 제품 소개의 경우 국내에 정식 판매하지 않는 제품이 대부분이어서 가격보다는 제품의 성능과 호기심에 기반을 둔 쇼핑으로 측면 공략의 일종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 Corsair - Force LS series

 

 

 

 



커세어는 국내에 쿨러로 더 잘 알려진 브랜드다. 얼마 전 국내에도 ‘뉴트론’ 시리즈가 잠시 소개되긴 했지만, 빛을 못 보고 곧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해외에선 판매량이 만만치 않은 제품으로, 도시바의 19nm MLC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보급형 SSD다. 홈페이지에선 240GB 제품 정가가 110달러 정도이지만,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100달러 아래로 구입할 수 있다. 환율을 따져보면 저가형보다는 보급형의 상위 제품군에 속한다. 물론 비싸다고 해서 성능도 좋다는 것은 아니며, 가격 대비 성능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용량(GB): 60, 120, 240, 480, 960
컨트롤러: Phison PS3108
읽기 속도: 490MB/s 이상
쓰기 속도: 140MB/s 이상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기준)
가격: 240GB 96달러
 
 
‣ Eluktronics - Eluktro Pro series

 

 

 

 

 


처음에는 타이핑 실수인 줄 알았던 브랜드 이름 ‘Eluktronics’는 노트북도 만들고 SSD와 RAM도 만드는 업체다. 사실 해외에선 SSD보다 노트북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긴 하다. 국내에는 정식 출시된 적이 없고, 구입하려면 해외배송을 이용해야 한다. 실리콘 모션의 SM2246EN 컨트롤러가 사용됐는데, 고성능으로 유명한 컨트롤러로 마이크론 크루셜 제품에도 사용된 바 있다. 쓰기 속도가 ATTO 디스크 기준으로 330MB/s 이상인데, 비슷한 가격대의 SSD 중에서 빠른 편에 속하진 않는다. 256GB 제품을 80달러 정도에 살 수 있다.
 
용량(GB): 128, 256, 512, 1TB
컨트롤러: Silicon Motion SM2246EN
읽기 속도: 560MB/s 이상
쓰기 속도: 330MB/s 이상 (ATTO 디스크 벤치마크 기준)
가격: 256GB 79.91달러
 
 
‣ Mushkin - Chronos 7mm

 

 


역시 생소한 이름인 Mushkin의 SSD는 종류도 다양하고 용량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Chronos 시리즈는 4개 라인업으로 구분돼 있는데, Deluxe 제품군의 경우 가격대가 230달러대로 무척 비싼 편이다. 샌드포스의 유명한 SF-2281 컨트롤러를 사용하긴 했지만, 일반 버전과 디럭스 버전의 성능이 비슷한 편이어서 성능 대비 가격은 오히려 나쁜 편이다. 보급형인 크로노스 시리즈 240GB 제품도 아마존에서 한화로 12만 원이 넘는데, 이 가격이면 A/S가 보장되는 국내 출시 제품을 사는 것이 외산 SSD에 대한 호기심의 대가보단 낫다.
 
용량(GB): 45, 60, 90, 120, 240, 360, 480
컨트롤러: 샌드포스 SF-2281
읽기 속도: 560MB/s 이상
쓰기 속도: 525MB/s 이상 (ATTO 디스크 벤치마크 기준)
가격: 240GB 105.46달러
 
 
‣ Patriot - PYRO

 

 


패트리어트 SSD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사가 있다. 여러 제품군이 있지만, 현재 정식 수입되는 것은 ‘PYRO’ 시리즈의 120GB, 240GB 제품 두 가지다. 샌드포스 SF-2281 컨트롤러를 사용했고 읽기와 쓰기 속도 모두 500MB/s 이상이어서 성능 면에선 상위 제품에 속하지만, 국내 판매 가격이 12만 원대여서 같은 용량의 다른 SSD 대비 성능 대비 가격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다른 제품들과 달리 3년간 A/S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용량(GB): 60, 120, 240
컨트롤러: 샌드포스 SF-2281
읽기 속도: 550MB/s 이상
쓰기 속도: 530MB/s 이상
가격: 240GB 81.95달러
 
 
‣ AMD - Radeon R3 series

 

 

 



R3 시리즈로 명명된 AMD의 SSD는 실리콘 모션의 SM2256KX 컨트롤러를 사용했고, TLC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했다. 읽기 속도는 4개 용량 제품 중 960GB 제품이 510MB/s, 나머지는 520MB/s로 동작한다. 쓰기 속도는 용량마다 제각각인데, 120GB가 360MB/s, 240GB와 480GB가 470MB/s, 960GB가 450MB/s로 동작한다. 읽기와 쓰기 성능은 240GB와 480GB 제품이 가장 좋은 셈이니, 구매를 고려한다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자. 다만, 가격은 120GB보다 240GB 제품이 두 배 이상 비싼 것이 단점이다.
 
용량(GB): 120, 240, 480, 960
컨트롤러: 실리콘 모션 SM2256KX
읽기 속도: 510~520MB/s
쓰기 속도: 360~450MB/s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doil@danawa.com)

글 / 테크니컬라이터 정환용(news@danawa.com)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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