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가르침: 제 아무리 인간이 극악해봤자 악마만 하겠는가. 최종보스 니콜 볼라스도 사용하는 오프라인 금지카드. 파워 나인만 아니지 흉악하기는 이 카드도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같은 흑색끼리 싸울 때 전체적으로 순종하는 망자 덱이 우세하여 적어도 서고 찾는 카드만큼 더 좋은 카드를 줘서 밸런스를 맞추려 했나보다.

-기백의 외투막

-고행: 생물만 파괴했다면 마나 비용이 조금 아까웠겠지만, 부여마법도 파괴할 수 있으니 나름대로 적절한 카드다.

-잘 수 없는 자들의 형틀: 평화주의보다 흑색 마나가 1개 더 늘어났지만, 부여한 생물의 조종권을 가진 상대에게 깨알 같이 생명 1점을 잃게 해주는 게 은근히 쏠쏠하다. 생명점을 잃는 거라 피해를 방지하는 카드 따위 무시한다.

-왕실의 암살자: 유인의 대가처럼 상대 생물을 탭할 수 있는 카드와 강력한 콤보를 자랑하는 카드. 고귀한 어둠 덱에선 유인의 대가 같은 카드가 없지만, 상대가 생물을 함부로 탭하지 못 하도록 해준다. 죽음을 부르는 군주의 능력과 함께 활용해도 효과가 발군.

-존재의 제거: 파괴만으로 감당하기 힘들 때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생물 제거 카드. 마나 비용 1개로 추방하는 '칼을 쟁기로'나 마나 비용 2개로 생물을 추방하는 '미지로의 여행'이 비정상인 거다.

-정당성의 입증

-숭배: 이 카드가 전장에 나오면 적어도 생명점이 모자라서 질 일은 없다. 그러나 부여마법을 파괴하는 카드에게 속절없고 생명점 외에 게임에서 이기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 있으니 이 카드만 믿고 너무 방심하지 말자.

-명예의 신성: 아무리 생명연결이 있다 해도 고귀한 어둠 덱에서 생명점을 25점 이상 유지하기란 매우 힘들다. 천상의 빛 덱에서라면 대활약을 했겠지만, 덱을 잘못 만났다. 전장에 나오자마자 뭐라도 하나 해줬다면 아래 카드처럼 사용할 법도 했을 텐데.

-절망의 천사: 고대의 자연 덱처럼 전장에서 떠났다 나오기를 반복할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한 번만 파괴해줘도 나쁘진 않다. 비행이 붙은 5/5 생물이니 후반 생물전을 이끌어가기에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