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서비스 2주를 맞았다. 서비스가 이어지면서 비곡 점령전과 같은 대규모 콘텐츠도 선보였다. 당연히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장비도 업그레이드 됐을 것으로 본다.

최상위권의 랭커가 아니라면 현재 많은 게이머가 초록색의 고급 아이템을 졸업하고 파란색의 희귀 아이템을 장착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다. 고급 아이템 강화석과 달리 희귀 등급 아이템 강화를 위한 강화석은 입수가 쉽지 않다.

보상을 1회만 주는 의뢰 퀘스트를 통해 입수하는 양도 한정적이고, 일일 퀘스트에서는 녹색 등급의 고급 강화석만 준다. 어디서 희귀 강화석을 얻어야 할지 모르는 게이머가 한둘이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상점 유료구매를 제외하고 말이다.

그래도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 '미르4'에는 희귀 등급과 그 이상의 강화석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 놨다. 길은 다 있다.

비천성에 자리한 NPC <제작 장인> 권추영을 찾아가 보자. 정확히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면 맵의 이동 기능을 사용하자. 희귀 아이템을 제작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청룡 제작 장인> 담표의 옆에 있는 NPC다.

참고로 담표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획득할 수 있는 '희귀 청룡의 비늘'이나 '가죽', '뿔' 등으로 아이템 제작을 돕는 NPC다. 토벌 등 게임을 꾸준히 즐겨온 게이머라면 담표를 통해 희귀 등급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도록 하자. 게임 메뉴에서 만날 수 있는 일반 제작에서는 '희귀 청룡의 비늘'이 아닌 '희귀 용의 비늘'을 사용한다. 이 차이점은 알아두자.

<제작 장인> 권추영을 통해서는 물약, 강화석, 잡화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이중 희귀 강화석의 경우 고급 강화석 10개와 생명의 정수 20개, 반짝이는 가루 20개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희귀 등급의 강화석을 얻을 수 있다. 영웅 강화석에는 희귀 등급 강화석 10개와 생명의 정수 200개, 반짝이는 가루 200개가 소모된다. 마찬가지 방식으로 전설 강화석도 제작할 수 있다.

잡화 제작을 통해서는 경우 활력단과 흑철 상자 그리고 진기 상자를 얻을 수 있다. 흑철 상자 제작엔 진기를 진기 상자 제작에는 흑철을 사용한다.

이외에도 흑철을 사용해서 희귀 등급 강화석을 얻을 수도 있다. 비천성에 자리한 <흑철 교환 상인> 무영객을 방문하면 흑철을 3만개 소모해 희귀 강화석이 들어있는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를 여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1개 이상이 나오기도 하니 흑철에 여유가 있으니 틈틈히 챙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