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0 게임쇼 취재로 내려간 부산. 숨가쁘게 개막식과 오프라인 행사를 취재하고, 시간을 내어 부산 사하구 에덴프라자에 위치한 오락소년이라는 게임가게로 찾아갔습니다.

이곳에 간 이유는 단 하나, 전국구 금손 중 한 명이신 '깐돌사마' 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깐돌사마'님은 다양한 게임기를 개조해 오시며 이쪽 게임기 DIY업계에서는 압도적인 명성을 쌓고 계신데요, 그중에서도 휴대용 게임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이시며 자타가 공인하는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운좋게도 이 '오락소년'에 방문한 날, 우연히 깐돌사마님이 직접 제작하신 '피카츄 TV'(모니터)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모니터라 하면 게임기나 PC 화면을 보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데요, 깐돌사마님은 노란색 외관에 귀와 꼬리가 달려 귀여운 피카츄가 연상되는 자신만의 TV를 만들어 인테리어 소품 겸 활용하고 계셨습니다.

누가 봐도 귀엽고 깔끔한 '피카츄 TV'! 특히 이 피카츄 TV는 자체적으로 PC나 라즈베리파이를 넣어 활용할 수도 있고 별도로 외부 입력으로 일반 모니터로 활용도 되게 되어 있었는데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게임동아에서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살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