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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국제전화와 인터넷의 해외 연결망 트래픽의 약 90% 이상을 해저 광케이블이 책임지고 있다. 출처에 따르면, 전세계의 해저 케이블 트래픽 총 용량[2]은 1,500Tbps,[2018년] 아시아태평양의 용량은 430Tbps이다.[2015년] 이 국제망을 통해 초당 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가 오가는데도 잘 버티고 있는데, 사용된 광섬유의 가닥 수는 겨우 10~20가닥 내외에 불과하다. 케이블 굵기의 대부분이 케이블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피복으로 사용됐고 실제 데이터 전송에 사용하는 케이블은 다 모아봐야 연필심 굵기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공위성 트래픽은 1%도 채 되지 않는다. 속도도 느려서 핑(지연시간)이 중요한 게임 같은 건 꿈도 못꾸고 그냥 지상에서의 업무와 연락이 끊기지 않는 선에서 만족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도 선박이나 항공기, 극지방 등에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는 꾸준하다. 다만 크루즈선에서의 인터넷 단말기 대여 요금이 분당 500원이고 기내 Wi-Fi 요금이 1시간 1만원, 24시간 2만원인 등 요금은 매우 살인적이다. 그나마 항공기용 24시간권이 위성 인터넷 치고는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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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국제회선_해저_광케이블_현황_2019_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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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광케이블은 빛을 이용해서 정보를 송수신한다. 진공상태에서의 빛의 속도는 300,000km/s로 알려져있고, 1000ms(1초)동안 지구를 7바퀴 정도를 돌 수 있다. 이론적으로 지구 반바퀴(둘레의 절반)을 도는데 약 135ms(0.135초)가 걸리고, 대충 한국에서 브라질까지의 거리가 이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파일:tempFileForShare_20191230-105132.jpg

 

문제는, 광섬유를 통해 지나가는 빛의 속도는 광섬유라는 매질 속 굴절과 반사 등의 요소로, 진공상태 빛의속도보다 약 30~40% 느려진다. 즉, 광섬유를 통해 지구 반바퀴를 도는데 광섬유를 통해서는 약 0.2초(200ms), 서울에서 뉴욕까지는 약 0.07~0.1초(70ms~100ms) 가 소요된다. 여기서 RTT[11] 값은 2배를 곱해주면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핑은 이 RTT 값을 얘기한다.

 

빛의 속도는 물리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한계이고, 통신은 직통이 아니라 각종 ISP + IX서버들을 거쳐서 이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아무리 빨라도 통신 국가 간 거리에 비례해서 지연시간이 생길 수밖에 없다. 즉, 지구 반대편 거리(지구 둘레의 절반)끼리 이루어지는 광통신은 지구 중심을 뚫지 않는 이상[12] 아무리 빨라도 0.1~0.2초 이상의 지연시간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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