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트위치를 틀어놓고 살다가 어제는 잠깐 아프리카 TV를 봤는데요. 그거 말고 한 것도 없는데 KT에서 30GB만 더 쓰면 QoS를 걸겠다고 문자가 오더라고요. 게임 업데이트를 했다면 모를까 그런 것도 없었는데요. 

 

그래서 데이터를 얼마나 쓰나 봤는데요.

 

 

트위치는 1080p 기준 11Mbps를 받았다가 0Mbps가 됐다가를 반복합니다. 

 

 

아프리카 TV는 고화질 플레이어 설치 기준으로 엄청나게 치솟았던 건 둘째치고(광고 표시하는 구간이었을 거에요), 11Mbps를 꾸준히 유지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요즘 세상에 인터넷 방송을 하루 종일 틀어놓는다고 QoS를 걸어버리는 KT의 양심없는 행태겠지만, 뭐 그게 하루이틀 된 이야기는 아니니 넘어가고. 

 

아프리카 TV가 갈수록 힘드니 어쩌니 하는데, 저 정도의 대역폭을 꾸준하게 쏜다면 부담이 되긴 하겠네요. 전용 플레이어까지 설치하면서 화질 최적화가 좀 부족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