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무선이헤폰이 대세다보니 유선이헤폰 시장은

사그라들고 스마트폰에서도 3.5mm 단자를 모두 빼고있는 추세

 

그래서 각광받는게 '꼬다리'라고 불리는 USB DAC임

 

폰 충전단자에 꽂기만 해도 웬만한 중저가 DAP 안부러울 정도의 성능을 낼 뿐더러 가성비도 엄청 좋지.

 

꼬다리의 시대를 연 메이주 하이파이 시리즈가 대표적이며

최근 이헤갤에서 꼬다리 추천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템포텍 소나타 프로 HD도 가성비가 끝내줌.

 

하지만 고음질 음감을 하려면 리시버나 소스기기 다음으로 중요한

음원의 품질도 중요함.

 

타이달같이 고음질을 대놓고 노린 스트리밍 서비스를 예로들자.

 

대표적으로 타이달에서 내세우는게 Master 음원 즉,

MQA 스트리밍임.

스트리밍은 기껏해봐야 우리나라 업체 벅스에서 서비스중인 flac 16비트 원음이 최대인데 타이달 MQA 서비스는 24비트 음원 기본제공.

 

그런데 고품질의 타이달 MQA 스트리밍을 즐기려면 조건이 있는데 MQA를 지원하는 기기가 있어야됨.

 

그래서 MQA를 지원하는 꼬다리가 뭐냐고?

 

 

 

 

현재 시장에선 ESS社의 ES9281 Pro DAC 시리즈만 MQA 지원

 

제품은 뭐가 있냐고?

 

 

 

1. 졸루 지텔라

 

이놈은 커뮤니티에서도 꽤나 보이는데 영디비에서 측정한 측정치로는 오디오퀘스트 드래곤플라이 코발트랑 비슷하거나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줌.

 

가격 148,000원

 

 

 

2. 힐리덱 아톰 프로

 

얘도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게 일단 지텔라랑 사양은 유사하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함. 지텔라와 유사하게 일체형으로 이어진 디자인이고 3.5mm 단자 부분이 뚱뚱해서 생긴게 좀 구려보임

 

놀라운점은 지텔라의 펌웨어를 씌워도 정상 작동한다는거..

지텔라 펌웨어 올리고 노이즈가 사라졌다는 후기도 있음.

물론 얘내도 펌웨어는 은근히 올려주는 편.

 

가격 98,000원 (광군절, 블프 때 알리에서 사면 엄청 저렴)

 

 

 

3. 힐리덱 빔2

 

아톰 프로에서 뭐가 바뀌었냐면 분리형임.

꼬다리 DAC 최대 단점이 단선나면 버려야하는건데

본체, 케이블이 각각 분리되니까 단선돼도 케이블만 새로 사서

쓰면 돼서 좋음.

템포텍 소나타 프로가 각광받는 것도 분리형이기 때문.

 

그리고 밸런스 (2.5mm)와 언밸런스 (3.5mm)를 지원해서 폭넓은 호환성을 지님.

또 하나의 차이점은 앰프가 내장돼서 아톰프로 대비 좀 더 높은 출력을 내줌.

 

가격 189,000원

 

 

 

4. 힐리덱 빔2S

 

자꾸 힐리덱만 나오냐고 뭐라 할 것 같아서 그러는데 MQA 꼬다리가 희귀종이라 어쩔 수 없음.

 

얘는 빔2에서 언밸런스 3.5mm 단자를 제거하고

밸런스 2.5mm->4.4mm로 바꾼 놈임.

 

본인이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4.4mm 케이블 물리니까 출력 지림.

 

가격 199,000원 (재고 없는지 검색해도 안뜸)

 

여기까지가 MQA 지원 꼬다리 리스트고

 

타이달 하이파이 구독자가 아니고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중이거나 스트리밍 자체를 안쓰는 놈들한텐 가성비 구데기는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