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무차별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와 저작권 침해 등 불법을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명시적인 동의 없이 개인 데이터를 사용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서비스에서는 ‘옵트아웃’ 방식으로 데이터 수집을 제한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의 기업의 선택입니다. 이들이 알아서 강력한 옵트아웃 메커니즘과 규정을 개발할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입니다(오히려 반대일 수 있습니다). 업계에 만연한 데이터 수집 관행과 포괄적인 제제 법률이 없기에 개인정보보호는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이미 AI 기업이 활용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완전히 지우기는 더 어렵습니다. 내 개인정보는 공공재라는 농담을 할 정도입니다.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일부 확장 프로그램은 웹사이트 속도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고려해야 합니다. 개인정보의 특화된 웹 브라우저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유블럭 오리진(uBlock Origin)은 다양한 유형의 트래커(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포함)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콘텐츠 차단 프로그램입니다. 효율성과 낮은 리소스 사용량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오소리(Privacy Badger)는 알고리즘 방식을 사용해 트래커를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사용자의 브라우징 습관을 학습해 사전 정의된 목록에만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추적 기법에 적응합니다.

 

고스터리(Ghostery)는 광고, 트래커, 분석 스크립트 차단 등 포괄적인 추적 방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차단된 요소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제공해 항상 사용자 차단 설정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AI 기반 추적 방지 기술은 진화하는 추적 방식에 효과적입니다.

 

덕덕고(DuckDuckGo)는 추적기 차단과 개인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검색 엔진을 결합했습니다. 가능한 암호화된 연결을 강제합니다. 웹사이트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등급을 제공해 사용자가 온라인 활동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습니다.

 

이러한 확장 프로그램은 효과적일 수 있지만 모든 형태의 추적을 100%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추적하기가 더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기에 더 그렇습니다. 사용자는 항상 정기적으로 확장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브라우저 성능을 모니터링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