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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혼자 살다보니 잠도 안오고, 괜시리 허전해서 혼자 집에서 술먹는 날이 많은 건 사실
나중엔 회사 사람들이나 친구들하고 같이 술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혼자 마시는게 편하게
느껴질 정도... TV 보면서
근데 난 혼자 집에서 술을 먹되 소주만 양주같이 어느정도 도수 있는 술 혼자 마시는 건 비추다
도수 있는 술 먹으면서 깊게 취할 수록, 갈수록 자신이 처량하게 느껴짐
회사에서 욕 쳐먹고 와서 우울해서 소주한잔
날씨가 꾸질꾸질해서 소주 한잔
심심해서 소주한자
이러다보면 진짜 술만 늘고, 어느 순간 주위에서 조그만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술 먼저 찾게되는
초기 알코올 중독이 올 수도 있어
이거 되게 중요한데, 자취하는 사람들이 잘 인지를 못해. 알콜중독자들 체험 수기를 읽오보면
공통적으로 혼자 자취하면서 술을 혼자 마시다 보니 어느새 주량이 늘고, 습관이 되었다는
대목이 많거든
그래서 조심하라는 거지.
반면에 도수가 약한 맥주는 일단 알코올 중독 우려가 없고, 마시면 배불러서 알아서 양을
조절하게 되지.
도수가 약해도 몇캔만 마셔도 취기가 올라서, 잠 안올때 마시면 잠도 잘오지. 적당~하게
요약하자면.
혼자 오래 살다보면 혼자 술을 먹게 되는데, 초기 알코올 중독되기 싫으면 도수 약한 맥주로
고고하고, 소주난 양주는 가끔씩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