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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목격자가 "철새인 오리 떼가 기체와 부딪히고 5분도 안돼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무안공항 주변에서 29일 아침 9시 낚시를 하고 있었다는 이 목격자는 KBC와 통화에서 "항공기가 착륙하려고 낮게 날다 오리 떼와 부딪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오리들이 정신없이 흩어지기 시작했고 기체에서는 불이 난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더니 잠시 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연기가 하늘 위로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오리 떼와 기체가 부딪히고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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