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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뷔 닮은 꼴
사귀자는 말도 없었을뿐더러 각자 집 외에 만난 적도 없고 연락도 잘 안 하고 또 그 흔한 썸도 없었던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고? 물론 태형 오빠랑 사귀는 사이인 게 좋긴 하지만 의아하잖아. "오빠 근데.." 입 여니깐 태형 오빠가 내 말 막고 키스하더라.
키스 다음으로 익숙하게 브라를 벗겨냈고 늘 그래왔듯 우리는 또 했지.
뭔가 되게 얼떨떨하네. 나도 몰랐었는데 우리가 사귀는 사이였다니. 의구심이 드는 것도 잠시였고 기분이 날아갈 듯 좋더라. 엄마! 나 방탄 뷔 닮은 남친 있다고!! 야 솔직히 내가 언제 저렇게 생긴 사람을 만나보겠냐. 아 개좋아.. 존나 좋아.
방에 누워서 혼자 헤실헤실 거리면서 웃고 있으니깐 내 방 지나가던 민윤기가 표정 개썩창 된 채 지 혼자 중얼거림.
"드디어 대가리 맛탱이가 갔네"
그래 닌 떠드세요~ 지금 기분 개좋아서 아무것도 귀에 안 들어옴. 오빠랑 사귀니깐 더 예뻐보이고 싶은 욕심도 막 드는 거야. 평소 한 그릇 꽉꽉 채워먹던 밥도 반 공기 먹으니깐 윤기년 존나 화들짝 놀램.
"미친. 니 어디 아프냐?"
"아니. 왜"
"국그릇에 밥 퍼담아 먹는 년이 밥그릇에 밥 퍼담는 것도 모자라서 반 공기 쳐먹네.. 씨발 이거 뭔 일?"
"야 내가 변기에 밥을 퍼담아 먹든 요강에 밥을 퍼담아 먹든 니 알빠는 아니지 않냐?"
"비유도 지 얼굴처럼 드릅게 하네"
응 윤기 엿이요. 그 새끼 뒷통수에 대고 엿 박다가 걸려서 대가리 한대 쥐어터짐. 씨발 새끼.... 레알 태형 오빠 말처럼 태형 오빠 동생 하고 싶다. 아 안 되지 태형 오빠 동생이면 못 사귀잖아. 숟가락 입에 넣고 히죽히죽 웃고 있으니깐 윤기년이 김치찌개 냄비 지 쪽으로 끌어당김.
"뭐 하냐. 공평하게 중간으로 놔둬"
"니 침덩어리 잔뜩 묻은 숟가락으로 국 퍼먹게?"
"그래서 김치찌개 니 혼자 다 쳐먹는다고?"
"당연하지. 니 전에 김치찌개 고기만 건져먹고 남긴 거 내가 짬처리 한 거 기억 안 나냐? 양심 있으면 손 대지마라"
아 씨발것 쫌생이 새끼 납셨네. 일부러 김치찌개에 재채기 에취에취 하더니 "인심 썼다. 같이 드실?" 이 지랄함. 씨발 안 먹어 개새끼야.
태형 오빠한테 예뻐 보이려고 살도 3kg 정도 뺐고 턱 보톡스도 맞았음. 연애하면 예뻐진다는 말 존나 인정이요. 근데 문제는 태형 오빠랑 만날 시간이 없다는 거임.
이 오빠 왜 이렇게 바쁜지 모르겠어. 항상 전화로만 사랑해. 보고 싶어. 이러고 정작 잘 안 만남. 내일 뭐 하냐고 물어보면 알바 대타 가야 한다는둥 친구 군입대해서 술 마시러 가야 한다. 조별 과제 해야 한다. 실기 연습해야 한다 등등.
솔직히 개서운해. 나 혼자만 만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 같아서.. 내가 우리 언제 만나?라고 말 안 하면 오빤 만나자는 말 입 밖에도 안 꺼냄. 혼자 뚱해서 폰 보고 있을 타이밍에 태형 오빠한테서 전화가 왔음.
"여보세요"
"집이지?"
"네. 왜요?"
"잠깐 나와. 보고 싶어"
오빠 말에 서운함이 사르륵 풀렸음. 브라 장착하고 신발 신고 있으니깐 민윤기가 나 의심하는 거임.
"니 야밤에 브라까지 입고 어디 가냐"
"알빠?"
"남자 만나러 가네. 까진년이"
"아니거든? 내가 남자가 어딨다고 그래!"
"그건 인정"
씨발 ㅋ 바로 인정하네. 집 나오자마자 태형 오빠네 집도 문 열리고 후줄근하게 입은 오빠가 나옴. 나 보자마자 입에 연속으로 뽀뽀 계속함.
"옆집인데도 보기 힘드네. 그치"
"오빠가 바쁘잖아요 ㅡㅡ"
"미안, 요새 일이 많네"
"뭔 일이요?"
"그냥 이런저런 일들"
대충 둘러댄 태형 오빠가 내 팔 끌고 계단 쪽으로 가서 앉힘. 앉고 나서 계속해서 나 보고 있는 거야. 부담스러울 정도로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그만 쳐다봐라고 내 얼굴 가렸더니 그 손잡아서 깍지 낌.
"그동안 못 봐서 못 본 만큼 보는 거야"
내 얼굴 뚫어져라 쳐다보던 태형 오빠가 "나 안 보고 싶었어?"라고 묻길래 속사포로 말했지.
"보고 싶었죠 당연히! 근데 오빠가 맨날 바쁘니깐 만나지도 못 하고..."
"미안해. 아미야"
"괜찮아요. 뭐..."
"아미야. 내일 시간 비는데 데이트할까 우리?"
"헐.. 진짜요?"
"응. 하자"
아 개좋아. 입이 귀에 걸릴 듯이 웃었음. 오빠가 나 보더니 자기도 웃더라.
"그렇게 좋아?"
"아뇨. 별로 안 좋은데요?"
나도 모르게 너무 좋은 티 낸 듯. 급 정색하고 말하니깐 내 볼 툭툭 치곤 구라 치네. 이럼. 아씨.. 좋아하는 티 너무 냈어;
근데 아까부터 태형 오빠 폰에 페메, 카톡 알림들이 계속 띵띵 거리면서 옴. 존나 신경 쓰여. 오빠한테 연락 온 거 확인 안 하냐고 하니깐 "너랑 있을 땐 폰 안 보려고" 이러더라. 괜찮다고 확인하라는데도 나중에 확인 한대. 뭐랄까.. 태형 오빠는 은근 비밀이 많은 사람 같음.
둘이서 꽁냥 거리고 있었는데 우리 집 문이 열리더니 민윤기가 나옴. 헐 좆됨. 윤기 새끼 지 혼자 씨불딱 씨불딱 거리면서 음식물 쓰레기 손에 들고 엘베 타고 내려감. 민윤기 때문에 울 둘이 밀착돼서 존나 숨죽이고 있었단 말이야. 태형 오빠가 내 옆으로 더 밀착해오더니 벽까지 나 밀어 넣고 바로 키스해오더라.
한 손으로는 내 허벅지 쓸어내리다 내가 입은 바지 쪽으로 손 가길래 그 손잡고 막으니깐 가슴 쪽으로 손이 감. 민망하게 쪽쪽거리는 소리랑 숨소리가 개크게 들림. 레알 누가 들었다면 걍 바로 뒤질 거다 나.
분위기 타서 얼떨결에 키스한 후 이제 집 들어가려는데 태형 오빠가 뒤에서 나 껴안더니 귀에 대고 속삭임.
"앞으로 나 만날 땐 브라 입고 오지 마"
"아 뭐예요 진짜!"
"농담 반 진담 반이야 ㅋㅋㅋㅋㅋ"
우린 이제 막 사귀는 건데도 야한 농담 막 치는 듯. 집 들어가서 태형 오빠랑 전화했음. 오빠가 피곤한지 하품하길래 피곤해요? 물으니깐 좀 피곤하대. 통화 더 하고 싶었는데 피곤해 하는 거 같아서 걍 끊음. 근데 나랑 전화 끊고 나서 10분 뒤 쯤 옆집에서 들리는 게임 소리는 뭘까. 태형 오빠네 아버지가 하는 거겠지? ㅎ
다음 날, 오빠랑 데이트하기로 한 당일이 밝았음. 오빠 일어났나 싶어서 전화하니깐 자기 일 있어서 좀 늦을 수도 있으니깐 오늘 저녁에 만나자고 하는 거야. 알겠다고 했지. 집에서 티비 보면서 오빠 기다리다 6시쯤 카톡 넣었음.
9시까지 기다렸는데도 답장이 없음. 전화도 안 받음. 옆집이니깐 찾아갈까 생각도 했는데 만약에 태형 오빠 부모님 나오면 어떡함? 저 여친인데요~ 이렇게 말해야 하나. 처음엔 뭔 일 있나 걱정됐다가 이젠 개빡침. 약속 잡은 건데 뭔 일 있으면 일 있어서 못 만날 거 같다고 얘기를 해줘야 될 거 아니야.
존나 빡쳐서 폰만 붙들고 방에 쳐박혀 있었는데 민윤기가 내 방에 들어와서 묻더라.
"니 뭔 일 있냐"
"아니. 왜"
"강 표정 개썩어보여서. 없으면 됐다~"
새끼... 은근 걱정하는 거 보소.
시간은 오후 10시가 되었고 진짜 걍 개빡돌아서 폰 집어던지고 침대에 엎어져누웠음. 눈 감고 있었는데 위잉 위잉 진동 소리가 울리는 거야. 뭐야. 눈 뜨니깐 아침이더라. 잠든 듯; 던져놨던 폰 보니깐 태형 오빠한테서 전화가 옴. 이제 와서...? 내가 개호구 같은 게 이걸 또 받았어.
"여보세요"
"아미야. 많이 화났지"
"오빠 어제 대체 뭐 했는데요. 제가 얼마나 기다린 줄 알아요?"
"미안해 진짜. 어제 알바 대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장 꼬여서 응급실 갔어. 그래도 연락을 했어야 됐는데..."
"헐.... 진짜요?"
아 뭐야 난 그것도 모르고ㅠㅠ 급 미안해지네. 오빠한테 지금 집이면 죽 만들어서 가져다준다 하니깐 오늘 1교시부터 수업이라 지금 학교래. 아 아픈데 하루 정도는 걍 째지...
오늘 수업 한교시 밖에 없어서 걍 째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학교 가야겠음. 약국 들러서 약이랑 비타 500 사들고 태형 오빠 과 건물로 향했음. 오빠가 전에 자기 시간표 카톡으로 보여준 적 있어서 어디 강의실에서 수업하는지 앎.
4층에서 존나 서성이다 못 참고 401호 강의실 근처로 갔음. 문이 투명 유리라서 안에 다 보이더라. 근데 아프다던 태형 오빠가 존나 해맑게 웃고 있음. 그것도 모자라서 옆에 앉은 여자 머리 자기 손으로 빗어주면서 귀엽다는 듯 웃고 있더라.
"......"
존나 빡치네. 이거 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함? 죽일 듯이 태형 오빠 쳐다보고 있는데 강의실 안에 있는 정국 오빠랑 눈 마주침.
"어? 럼프 하이"
하이고 나발이고 걍 갈란다. 정국 오빠 말 무시하고 뒤돌아서 걸어갔음. 뒤에서 문 열리는 소리 들리더니 태형 오빠가 "아미야" 부름. 내 뒤에 서더니 목 껴안고 볼에 쪽 소리 나게 뽀뽀함.
"나 보러 온 거야?"
지금 태평하게 그딴 말이 나옴? 뒤돌아서서 오빠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했음.
"아프다는 사람이 잘 웃고 있네요. 누구는 걱정 돼서 죽는 줄 알았는데"
"뭔 말을 그렇게 해. 아프면 웃으면 안 돼?"
"내 말은 그 뜻이 아니잖아요"
"그게 아니면 뭔데. 웃는 게 꼬와 너?"
"와.. 오빠 말 진짜 빡치게 한다"
지 잘못도 모르고 오히려 화내네 씨발; 톡 쏘아붙이고 갈 길 가려는데 내 손목 잡곤 세움. 그 손목 뿌리치니깐 다시 잡고 돌려세우더라.
"뭐가 불만인데. 너"
"오빠 옆에 여자 뭔데요 ㅋㅋㅋ 머리까지 빗어주더만. 그년은 손이 없대?"
"년? 말 예쁘게 안 하냐"
"빡쳐서 말이 예쁘게 안 나오는 걸 어떡해. 그리고 니가 잘못해놓고 훈수 두지 마. 말이 예쁘게 나오게 생겼어?"
"야 민아미"
"됐어. 나중에 얘기해"
내가 드문드문 태형 오빠한테 반존대 섞어가면서 말하는데 빡치니깐 걍 반말 나오더라. 쓰레기통에 약이랑 비타 500 버리고 갔음. 근데 끝까지 안 잡더라.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될 것을...
우린 서로 자존심 싸움이라도 하는 거마냥 연락 1도 안 했음. 하루 종일 폰 들여다봐도 태형 오빠한테 연락 없음. 이번에 나도 좀 쎄게 나가려고 끝까지 연락 안 했음. 하루도 아니고 반나절 연락 안 했다고 미치겠는 건 뭐지. 어디서 뭐 하는지 존나 궁금하더라. 폰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대학 동기한테서 카톡 옴.
얜 나랑 태형 오빠 사귀는 거 앎. 내가 입 털었거든. 누구는 심란해죽겠는데 술집에서 기지배들이랑 놀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미쳤네 김태형. 겉옷 챙겨서 바로 나갔음.
술집 들어가니깐 내 친구가 턱짓으로 테이블 하나 가리킴. 그쪽 보니깐 정국 오빠랑 태형 오빠, 그리고 여자 두 명이서 술 마시고 있음. 2대2 미팅 하고 자빠졌네. 김태형 있는 테이블로 빠르게 걸어가서 그 앞에 섰음. 눈치 없는 정국 오빠가 "어? 럼프 어쩐일이냐" 라면서 나한테 물음.
"나와"
"나? 갑자기 왜"
와 정국 오빠 진지하게 눈치 가출한 듯. 가방이랑 겉옷 챙기더니 일어남. 정국 오빠 어깨 눌러서 앉힌 후 태형 오빠 턱짓으로 가리킴. 나오라고.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으니깐 겉옷이랑 가방 다 챙겨서 나온 태형 오빠가 내 앞에 섬. 적반하장으로 나한테 화내더라.
"감시하냐?"
"친구가 여기서 알바하는데 오빠 여자랑 있다 해서 온 거예요. 안 오게 생겼어요?"
"그 전에 나한테 먼저 연락해서 물어보던가. 사람 못 믿어서 온 거 맞잖아. 아니야?"
"기억 안 나요? 우리 오늘 싸운 거"
싸웠는데 연락을 어떻게 함? 더군다나 이번 일은 백퍼 김태형이 잘못한 거잖아. 먼저 연락하기 죽어도 싫었음.
"뭔데. 쟤네들은"
"친.."
역시나 친구라고 말하겠지. 태형 오빠 말 끊고 쏘아붙였음.
"그래 또 친구라고 하겠지. 그놈의 여사친 존나 많네"
"말 좀 예쁘게 하라고. 넌 좀만 화나면 말 진짜 기분 나쁘게 하는 거 알아?"
"그럼 빡치게 하지 말던가요 ㅋㅋㅋㅋㅋㅋ"
이번 일로 개실망해서 뒤돌아걸었음. 근데 오빠가 나 잡아줬으면 좋겠더라. 존나 병신 같다 나.. 오빠랑 점점 멀어지는데 잡을 생각도 안 함. 아 잡으라고 김태형... 속으로 존나 외쳤는데 그 순간 내 손목이 잡힘.
"오해야"
오해..? 뒤돌아서 오빠 쳐다본 후 말했지. 무슨 오해냐고.
"오늘 너 화나게 한 거 미안해서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 여자애들한테 물어보려고 자리 만들었어"
".. 그걸 믿으라고?"
"아미야"
"왜"
"나 좀 믿어주면 안 돼? 넌 왜 이렇게 나를 못 믿어"
"......"
"좀 믿어주라. 어?"
오빠가 입술 꾹 깨물고 말하는데 맘 약해져서 또 사르륵 화 풀렸음. 우린 항상 이런식임. 내가 빡쳐서 빼액 거리다 맘 약해져서 풀어지는 거...
그동안 못 믿은 거 괜히 미안해짐. 난 항상 태형 오빠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약해지는 거 같음. 이렇게 화가 나다가도 오빠 말 한마디에 풀어지는 병신이니깐.
알겠어... 미안해. 되려 내가 태형 오빠한테 사과하니깐 미안하면 뽀뽀해달라고 입술 내미길래 오빠 양볼 잡고 뽀뽀해 줬음.
오빠랑 오해(?) 푼 후 우리는 전처럼 돌아왔음. 그래도 또 모름. 항상 싸우거든... 여전히 태형 오빤 바빠서 나랑 잘 못 만나고 항상 전화만 했음. 오빠가 틈날 때마다 전화해서 방에 틀어박혀서 아예 대기 타는 중. 며칠 내내 이러고 있으니깐 민윤기가 나 의심스러운지 내 방 들어와서 말함.
"니 남친 생겼냐?"
"아니?"
"야 딴 사람 눈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여. 솔직히 불어라. 남친 생겼잖아"
"아 아니라고오!! 나가!!!"
발끈해서 배게 집어던지니깐 그 배게 가볍게 받아냄.
"야 니 와꾸 존나 빨간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니 얼굴색이 정답을 말해주고 있는데 뭐가 아니래"
씨발... 탐정학과는 내가 아니라 저 새끼인 거 같은데? 아 그래. 생겼다 생겼어. 말하니깐 민윤기 그 새끼 내 화장대 의자에 자리 잡곤 말함.
"이름 뭔데. 그 새끼"
"비밀이야"
"이름만 좀 알자. 닳냐?"
"싫다고!"
"아 이르으음!!! 이름만 알려달라고오오!!! 이르으으음!!!!!!!"
🔈커플들 다이 깨는 게 세상 젤루 잼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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