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9796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방탄 뷔 닮은 꼴

사귀자는 말도 없었을뿐더러 각자 집 외에 만난 적도 없고 연락도 잘 안 하고 또 그 흔한 썸도 없었던 우리가 사귀는 사이라고? 물론 태형 오빠랑 사귀는 사이인 게 좋긴 하지만 의아하잖아. "오빠 근데.." 입 여니깐 태형 오빠가 내 말 막고 키스하더라.

키스 다음으로 익숙하게 브라를 벗겨냈고 늘 그래왔듯 우리는 또 했지.

뭔가 되게 얼떨떨하네. 나도 몰랐었는데 우리가 사귀는 사이였다니. 의구심이 드는 것도 잠시였고 기분이 날아갈 듯 좋더라. 엄마! 나 방탄 뷔 닮은 남친 있다고!! 야 솔직히 내가 언제 저렇게 생긴 사람을 만나보겠냐. 아 개좋아.. 존나 좋아.

방에 누워서 혼자 헤실헤실 거리면서 웃고 있으니깐 내 방 지나가던 민윤기가 표정 개썩창 된 채 지 혼자 중얼거림.

"드디어 대가리 맛탱이가 갔네"

그래 닌 떠드세요~ 지금 기분 개좋아서 아무것도 귀에 안 들어옴. 오빠랑 사귀니깐 더 예뻐보이고 싶은 욕심도 막 드는 거야. 평소 한 그릇 꽉꽉 채워먹던 밥도 반 공기 먹으니깐 윤기년 존나 화들짝 놀램.

"미친. 니 어디 아프냐?"

"아니. 왜"

"국그릇에 밥 퍼담아 먹는 년이 밥그릇에 밥 퍼담는 것도 모자라서 반 공기 쳐먹네.. 씨발 이거 뭔 일?"

"야 내가 변기에 밥을 퍼담아 먹든 요강에 밥을 퍼담아 먹든 니 알빠는 아니지 않냐?"

"비유도 지 얼굴처럼 드릅게 하네"

응 윤기 엿이요. 그 새끼 뒷통수에 대고 엿 박다가 걸려서 대가리 한대 쥐어터짐. 씨발 새끼.... 레알 태형 오빠 말처럼 태형 오빠 동생 하고 싶다. 아 안 되지 태형 오빠 동생이면 못 사귀잖아. 숟가락 입에 넣고 히죽히죽 웃고 있으니깐 윤기년이 김치찌개 냄비 지 쪽으로 끌어당김.

"뭐 하냐. 공평하게 중간으로 놔둬"

"니 침덩어리 잔뜩 묻은 숟가락으로 국 퍼먹게?"

"그래서 김치찌개 니 혼자 다 쳐먹는다고?"

"당연하지. 니 전에 김치찌개 고기만 건져먹고 남긴 거 내가 짬처리 한 거 기억 안 나냐? 양심 있으면 손 대지마라"

아 씨발것 쫌생이 새끼 납셨네. 일부러 김치찌개에 재채기 에취에취 하더니 "인심 썼다. 같이 드실?" 이 지랄함. 씨발 안 먹어 개새끼야.

태형 오빠한테 예뻐 보이려고 살도 3kg 정도 뺐고 턱 보톡스도 맞았음. 연애하면 예뻐진다는 말 존나 인정이요. 근데 문제는 태형 오빠랑 만날 시간이 없다는 거임.

이 오빠 왜 이렇게 바쁜지 모르겠어. 항상 전화로만 사랑해. 보고 싶어. 이러고 정작 잘 안 만남. 내일 뭐 하냐고 물어보면 알바 대타 가야 한다는둥 친구 군입대해서 술 마시러 가야 한다. 조별 과제 해야 한다. 실기 연습해야 한다 등등.

솔직히 개서운해. 나 혼자만 만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 같아서.. 내가 우리 언제 만나?라고 말 안 하면 오빤 만나자는 말 입 밖에도 안 꺼냄. 혼자 뚱해서 폰 보고 있을 타이밍에 태형 오빠한테서 전화가 왔음.

"여보세요"

"집이지?"

"네. 왜요?"

"잠깐 나와. 보고 싶어"

오빠 말에 서운함이 사르륵 풀렸음. 브라 장착하고 신발 신고 있으니깐 민윤기가 나 의심하는 거임.

"니 야밤에 브라까지 입고 어디 가냐"

"알빠?"

"남자 만나러 가네. 까진년이"

"아니거든? 내가 남자가 어딨다고 그래!"

"그건 인정"

씨발 ㅋ 바로 인정하네. 집 나오자마자 태형 오빠네 집도 문 열리고 후줄근하게 입은 오빠가 나옴. 나 보자마자 입에 연속으로 뽀뽀 계속함.

"옆집인데도 보기 힘드네. 그치"

"오빠가 바쁘잖아요 ㅡㅡ"

"미안, 요새 일이 많네"

"뭔 일이요?"

"그냥 이런저런 일들"

대충 둘러댄 태형 오빠가 내 팔 끌고 계단 쪽으로 가서 앉힘. 앉고 나서 계속해서 나 보고 있는 거야. 부담스러울 정도로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그만 쳐다봐라고 내 얼굴 가렸더니 그 손잡아서 깍지 낌.

"그동안 못 봐서 못 본 만큼 보는 거야"

내 얼굴 뚫어져라 쳐다보던 태형 오빠가 "나 안 보고 싶었어?"라고 묻길래 속사포로 말했지.

"보고 싶었죠 당연히! 근데 오빠가 맨날 바쁘니깐 만나지도 못 하고..."

"미안해. 아미야"

"괜찮아요. 뭐..."

"아미야. 내일 시간 비는데 데이트할까 우리?"

"헐.. 진짜요?"

"응. 하자"

아 개좋아. 입이 귀에 걸릴 듯이 웃었음. 오빠가 나 보더니 자기도 웃더라.

"그렇게 좋아?"

"아뇨. 별로 안 좋은데요?"

나도 모르게 너무 좋은 티 낸 듯. 급 정색하고 말하니깐 내 볼 툭툭 치곤 구라 치네. 이럼. 아씨.. 좋아하는 티 너무 냈어;

근데 아까부터 태형 오빠 폰에 페메, 카톡 알림들이 계속 띵띵 거리면서 옴. 존나 신경 쓰여. 오빠한테 연락 온 거 확인 안 하냐고 하니깐 "너랑 있을 땐 폰 안 보려고" 이러더라. 괜찮다고 확인하라는데도 나중에 확인 한대. 뭐랄까.. 태형 오빠는 은근 비밀이 많은 사람 같음.

둘이서 꽁냥 거리고 있었는데 우리 집 문이 열리더니 민윤기가 나옴. 헐 좆됨. 윤기 새끼 지 혼자 씨불딱 씨불딱 거리면서 음식물 쓰레기 손에 들고 엘베 타고 내려감. 민윤기 때문에 울 둘이 밀착돼서 존나 숨죽이고 있었단 말이야. 태형 오빠가 내 옆으로 더 밀착해오더니 벽까지 나 밀어 넣고 바로 키스해오더라.

한 손으로는 내 허벅지 쓸어내리다 내가 입은 바지 쪽으로 손 가길래 그 손잡고 막으니깐 가슴 쪽으로 손이 감. 민망하게 쪽쪽거리는 소리랑 숨소리가 개크게 들림. 레알 누가 들었다면 걍 바로 뒤질 거다 나.

분위기 타서 얼떨결에 키스한 후 이제 집 들어가려는데 태형 오빠가 뒤에서 나 껴안더니 귀에 대고 속삭임.

"앞으로 나 만날 땐 브라 입고 오지 마"

"아 뭐예요 진짜!"

"농담 반 진담 반이야 ㅋㅋㅋㅋㅋ"

우린 이제 막 사귀는 건데도 야한 농담 막 치는 듯. 집 들어가서 태형 오빠랑 전화했음. 오빠가 피곤한지 하품하길래 피곤해요? 물으니깐 좀 피곤하대. 통화 더 하고 싶었는데 피곤해 하는 거 같아서 걍 끊음. 근데 나랑 전화 끊고 나서 10분 뒤 쯤 옆집에서 들리는 게임 소리는 뭘까. 태형 오빠네 아버지가 하는 거겠지? ㅎ

다음 날, 오빠랑 데이트하기로 한 당일이 밝았음. 오빠 일어났나 싶어서 전화하니깐 자기 일 있어서 좀 늦을 수도 있으니깐 오늘 저녁에 만나자고 하는 거야. 알겠다고 했지. 집에서 티비 보면서 오빠 기다리다 6시쯤 카톡 넣었음.

9시까지 기다렸는데도 답장이 없음. 전화도 안 받음. 옆집이니깐 찾아갈까 생각도 했는데 만약에 태형 오빠 부모님 나오면 어떡함? 저 여친인데요~ 이렇게 말해야 하나. 처음엔 뭔 일 있나 걱정됐다가 이젠 개빡침. 약속 잡은 건데 뭔 일 있으면 일 있어서 못 만날 거 같다고 얘기를 해줘야 될 거 아니야.

존나 빡쳐서 폰만 붙들고 방에 쳐박혀 있었는데 민윤기가 내 방에 들어와서 묻더라.

"니 뭔 일 있냐"

"아니. 왜"

"강 표정 개썩어보여서. 없으면 됐다~"

새끼... 은근 걱정하는 거 보소.

시간은 오후 10시가 되었고 진짜 걍 개빡돌아서 폰 집어던지고 침대에 엎어져누웠음. 눈 감고 있었는데 위잉 위잉 진동 소리가 울리는 거야. 뭐야. 눈 뜨니깐 아침이더라. 잠든 듯; 던져놨던 폰 보니깐 태형 오빠한테서 전화가 옴. 이제 와서...? 내가 개호구 같은 게 이걸 또 받았어.

"여보세요"

"아미야. 많이 화났지"

"오빠 어제 대체 뭐 했는데요. 제가 얼마나 기다린 줄 알아요?"

"미안해 진짜. 어제 알바 대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장 꼬여서 응급실 갔어. 그래도 연락을 했어야 됐는데..."

"헐.... 진짜요?"

아 뭐야 난 그것도 모르고ㅠㅠ 급 미안해지네. 오빠한테 지금 집이면 죽 만들어서 가져다준다 하니깐 오늘 1교시부터 수업이라 지금 학교래. 아 아픈데 하루 정도는 걍 째지...

오늘 수업 한교시 밖에 없어서 걍 째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학교 가야겠음. 약국 들러서 약이랑 비타 500 사들고 태형 오빠 과 건물로 향했음. 오빠가 전에 자기 시간표 카톡으로 보여준 적 있어서 어디 강의실에서 수업하는지 앎.

4층에서 존나 서성이다 못 참고 401호 강의실 근처로 갔음. 문이 투명 유리라서 안에 다 보이더라. 근데 아프다던 태형 오빠가 존나 해맑게 웃고 있음. 그것도 모자라서 옆에 앉은 여자 머리 자기 손으로 빗어주면서 귀엽다는 듯 웃고 있더라.

"......"

존나 빡치네. 이거 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함? 죽일 듯이 태형 오빠 쳐다보고 있는데 강의실 안에 있는 정국 오빠랑 눈 마주침.

"어? 럼프 하이"

하이고 나발이고 걍 갈란다. 정국 오빠 말 무시하고 뒤돌아서 걸어갔음. 뒤에서 문 열리는 소리 들리더니 태형 오빠가 "아미야" 부름. 내 뒤에 서더니 목 껴안고 볼에 쪽 소리 나게 뽀뽀함.

"나 보러 온 거야?"

지금 태평하게 그딴 말이 나옴? 뒤돌아서서 오빠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했음.

"아프다는 사람이 잘 웃고 있네요. 누구는 걱정 돼서 죽는 줄 알았는데"

"뭔 말을 그렇게 해. 아프면 웃으면 안 돼?"

"내 말은 그 뜻이 아니잖아요"

"그게 아니면 뭔데. 웃는 게 꼬와 너?"

"와.. 오빠 말 진짜 빡치게 한다"

지 잘못도 모르고 오히려 화내네 씨발; 톡 쏘아붙이고 갈 길 가려는데 내 손목 잡곤 세움. 그 손목 뿌리치니깐 다시 잡고 돌려세우더라.

"뭐가 불만인데. 너"

"오빠 옆에 여자 뭔데요 ㅋㅋㅋ 머리까지 빗어주더만. 그년은 손이 없대?"

"년? 말 예쁘게 안 하냐"

"빡쳐서 말이 예쁘게 안 나오는 걸 어떡해. 그리고 니가 잘못해놓고 훈수 두지 마. 말이 예쁘게 나오게 생겼어?"

"야 민아미"

"됐어. 나중에 얘기해"

내가 드문드문 태형 오빠한테 반존대 섞어가면서 말하는데 빡치니깐 걍 반말 나오더라. 쓰레기통에 약이랑 비타 500 버리고 갔음. 근데 끝까지 안 잡더라.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될 것을...

우린 서로 자존심 싸움이라도 하는 거마냥 연락 1도 안 했음. 하루 종일 폰 들여다봐도 태형 오빠한테 연락 없음. 이번에 나도 좀 쎄게 나가려고 끝까지 연락 안 했음. 하루도 아니고 반나절 연락 안 했다고 미치겠는 건 뭐지. 어디서 뭐 하는지 존나 궁금하더라. 폰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대학 동기한테서 카톡 옴.

얜 나랑 태형 오빠 사귀는 거 앎. 내가 입 털었거든. 누구는 심란해죽겠는데 술집에서 기지배들이랑 놀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미쳤네 김태형. 겉옷 챙겨서 바로 나갔음.

술집 들어가니깐 내 친구가 턱짓으로 테이블 하나 가리킴. 그쪽 보니깐 정국 오빠랑 태형 오빠, 그리고 여자 두 명이서 술 마시고 있음. 2대2 미팅 하고 자빠졌네. 김태형 있는 테이블로 빠르게 걸어가서 그 앞에 섰음. 눈치 없는 정국 오빠가 "어? 럼프 어쩐일이냐" 라면서 나한테 물음.

"나와"

"나? 갑자기 왜"

와 정국 오빠 진지하게 눈치 가출한 듯. 가방이랑 겉옷 챙기더니 일어남. 정국 오빠 어깨 눌러서 앉힌 후 태형 오빠 턱짓으로 가리킴. 나오라고.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으니깐 겉옷이랑 가방 다 챙겨서 나온 태형 오빠가 내 앞에 섬. 적반하장으로 나한테 화내더라.

"감시하냐?"

"친구가 여기서 알바하는데 오빠 여자랑 있다 해서 온 거예요. 안 오게 생겼어요?"

"그 전에 나한테 먼저 연락해서 물어보던가. 사람 못 믿어서 온 거 맞잖아. 아니야?"

"기억 안 나요? 우리 오늘 싸운 거"

싸웠는데 연락을 어떻게 함? 더군다나 이번 일은 백퍼 김태형이 잘못한 거잖아. 먼저 연락하기 죽어도 싫었음.

"뭔데. 쟤네들은"

"친.."

역시나 친구라고 말하겠지. 태형 오빠 말 끊고 쏘아붙였음.

"그래 또 친구라고 하겠지. 그놈의 여사친 존나 많네"

"말 좀 예쁘게 하라고. 넌 좀만 화나면 말 진짜 기분 나쁘게 하는 거 알아?"

"그럼 빡치게 하지 말던가요 ㅋㅋㅋㅋㅋㅋ"

이번 일로 개실망해서 뒤돌아걸었음. 근데 오빠가 나 잡아줬으면 좋겠더라. 존나 병신 같다 나.. 오빠랑 점점 멀어지는데 잡을 생각도 안 함. 아 잡으라고 김태형... 속으로 존나 외쳤는데 그 순간 내 손목이 잡힘.

"오해야"

오해..? 뒤돌아서 오빠 쳐다본 후 말했지. 무슨 오해냐고.

"오늘 너 화나게 한 거 미안해서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 여자애들한테 물어보려고 자리 만들었어"

".. 그걸 믿으라고?"

"아미야"

"왜"

"나 좀 믿어주면 안 돼? 넌 왜 이렇게 나를 못 믿어"

"......"

"좀 믿어주라. 어?"

오빠가 입술 꾹 깨물고 말하는데 맘 약해져서 또 사르륵 화 풀렸음. 우린 항상 이런식임. 내가 빡쳐서 빼액 거리다 맘 약해져서 풀어지는 거...

그동안 못 믿은 거 괜히 미안해짐. 난 항상 태형 오빠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약해지는 거 같음. 이렇게 화가 나다가도 오빠 말 한마디에 풀어지는 병신이니깐.

알겠어... 미안해. 되려 내가 태형 오빠한테 사과하니깐 미안하면 뽀뽀해달라고 입술 내미길래 오빠 양볼 잡고 뽀뽀해 줬음.

오빠랑 오해(?) 푼 후 우리는 전처럼 돌아왔음. 그래도 또 모름. 항상 싸우거든... 여전히 태형 오빤 바빠서 나랑 잘 못 만나고 항상 전화만 했음. 오빠가 틈날 때마다 전화해서 방에 틀어박혀서 아예 대기 타는 중. 며칠 내내 이러고 있으니깐 민윤기가 나 의심스러운지 내 방 들어와서 말함.

"니 남친 생겼냐?"

"아니?"

"야 딴 사람 눈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여. 솔직히 불어라. 남친 생겼잖아"

"아 아니라고오!! 나가!!!"

발끈해서 배게 집어던지니깐 그 배게 가볍게 받아냄.

"야 니 와꾸 존나 빨간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니 얼굴색이 정답을 말해주고 있는데 뭐가 아니래"

씨발... 탐정학과는 내가 아니라 저 새끼인 거 같은데? 아 그래. 생겼다 생겼어. 말하니깐 민윤기 그 새끼 내 화장대 의자에 자리 잡곤 말함.

"이름 뭔데. 그 새끼"

"비밀이야"

"이름만 좀 알자. 닳냐?"

"싫다고!"

"아 이르으음!!! 이름만 알려달라고오오!!! 이르으으음!!!!!!!"

🔈커플들 다이 깨는 게 세상 젤루 잼씀.

표지 선물 감싸링💜

#김태형빙의글 #방탄소년단빙의글 #방탄소년단빙의글추천 #민윤기빙의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진📸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63
공지 안내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50
공지 System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2
376050 잡담 아이폰 메세지 일괄 가져오기 방법 있을까요? 2023.11.24 81
376049 !! 쿠팡플레이 시리즈 예매 시 주의할 점 !! file 2024.06.29 42
376048 !!!충격!!! 카리큘라에서 밝혀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의 역대 모든 전과기록ㅎㄷㄷ file 2023.06.03 437
376047 !!블라인드!!) 여자랑 일하는게 싫다는 전문직들 file 2023.07.07 20
376046 일반 "갤럭시S6엣지 플러스, 3000mAh 대용량 배터리 탑재"… 왜? 2015.07.20 1082
376045 정보 # TAKIS 서버용 my.cnf... 2023.11.06 830
376044 # 개 는 늑 대 를 찢 어 2022.02.25 22
376043 # 남경_쓸모없는_이유 file 2021.03.27 34
376042 렌탈 # 온라인 최대지원업체 # 정수기 # 공기청정기 # 비데 # 매트리스 # 식기세척기 # 의류건조기 # SK매직 # 코웨이 # 엘지 #LG # 쿠쿠 # 루헨스 # 청호 # 현대 # 웅진 # 휴테크 # 교원 # 헬스리아 # file 2024.08.09 30
376041 영상🎞️ # 장규리 관련 디시콘 모음 # file 2022.09.13 51
376040 휴대폰 ## Z플립6/Z폴드6/갤럭시S24 최저 시세 확인하세요! file 2024.09.09 44
376039 정보 ###제 5회 쯔선 투표 마감 약 2시간 전### file 2022.01.19 92
376038 잡담 #1.Cover vlog : 감성보컬 명니가 부르는 "사랑은 늘 도망가" file 2022.02.05 30
376037 잡담 #19.Myungnee's vlog : 요즘 나의 일상& 올만에 러블리즈 멤버들 만나기💗 file 2022.03.25 199
376036 SNS💌 #2022청년의날콘서트 에 찾아온 짱플러💜 #Kep1er #케플러 2022.09.19 178
376035 잡담 #2aN의 새로운 뮤즈 아이린 2ªN과 함께할 아이린의 멋진 모습 기대해주세요💗 file 2023.08.29 394
376034 추천영상 #37 冬に嬉しい2日間の白菜レシピ | 温かい食卓と夫婦の会話 | 鏡開きと揚げ餅, 素敵な漬物石 [Cooking vlog of a Japanese housewife in winter] file 2024.03.15 815
376033 #4 극한의 경기장 통합 file 2021.08.08 35
376032 잡담 #4월의_주인공_여기_있지우🌸 file 2022.04.13 523
376031 #5 세계 최초의 야구 리그가 선수들의 부도덕한 행위들로 인해 해체됐다고? file 2021.08.10 48
376030 #6 종신 감독이자 종신 단장이자 종신 구단주이자... file 2021.08.31 38
376029 사진📸 #AAA #tripleS #네이버나우 @221029 공식 트위터 file 2022.10.29 3276
376028 사진📸 #AAA #tripleS #뮤직뱅크 #데뷔 @221028 공식 트위터 file 2022.10.29 3368
376027 SNS📱 #AAA #스트레이키즈 #Stray (Stray Kids) ‘Intro+CHARMER+CASE 143’ file 2022.12.17 208
376026 잡담 #aespa #NINGNING 공트 file 2022.02.06 90
376025 데이터 #aespa #에스파 #Girls 221216 aespa (에스파) "Girls" 4K Fancam 직캠 @KBS K-POP FESTIVAL file 2022.12.17 163
376024 잡담 #aespa #에스파 #KARINA #카리나 #yslbeauty #입생로랑뷰티 #꾸뛰르미니클러치 #shorts file 2023.07.04 87
376023 잡담 #aespa has arrived @KWANGYA STATION! 🚂💗 file 2021.12.31 40
376022 잡담 #AKB48_022721_61stシングル0426リリース file 2023.02.28 24
376021 데이터 #AKB48最近聞いた を見ていた! file 2024.04.15 31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535 Next
/ 1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