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입인데 비만하기도 하고 관리하려고 탄수화물을 줄였거든
밥을 안먹진 않았고 평소 먹던거의 절반 가까이 줄였는데 집에 있던 소변스틱 오랜만에 검사했더니 케톤체가 5-10정도 양성이 나와서 진짜 식겁함;
뭔지는 몰라도 양성 나왔다는거 자체가 안좋은거 같아서 놀랐다가
알아보니까 케톤체가 나온다는게 정상인 사람은 탄수 부족하면 그럴수 있는데
아닌 사람은 당뇨병성 케톤산증? 같은 안좋은거일수도 있대서 ㄷㄷ 떨면서 일단 탄수 늘려봄
늘리고 하루 정도 지나니까 음성 나오더라
와 진짜 놀람 ㅠㅠㅠ
탄수를 좀 더 먹어줘야 하는건가...
보니까 키토제닉 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케톤 생성되게 한다는거 같은데
난 키토제닉 하는건 아니지만 괜히 케톤체 양성 나오니까 불안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