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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이 얼마전 이사왔는데 내내 층간소음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모양이야
우린 세식구 살고 외동에 다 커서(초5) 뛰지도 않고
발망치도 아니고... 난 항상 슬리퍼 신고 있고
밤에 늦게 자더라도 누워있다가 화장실 가는게 전부고..
슬리퍼 신고 다녀 당연히
원래도 발망치 아닌데 발 시려워서 신는거고
암튼 조용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아이들 뛰는소리, 어른 발망치에
밤늦게 의자끌고 문쾅하고.. 어느날은 우리가 너무
쿵쿵거려서 천장도 쳤대,, 천장 쳤는지도 모르겠는게
우리 윗집이 매일 새벽까지 안방 욕실에서 엄청
쿵쿵 거리면서 2-3시간씩 씻는데 이거땜에
매일 백색소음 틀고 귀마개 하고 자는 날이 많았거든
남편도 매일 귀마개하고 자고
애는 시끄러워도 잘 자고 한번 자면 안깨거든
뭐 .. 근데 안방이 너무 시끄럽고 새벽에
자다 깰 정도로 쿵쿵 거리면서 화장실 가고 문 쾅 닫고
이래서 안방에서 안잔다고 하는데
이거 다 우리집 얘긴 정말 아닌데.. 아니라고
얘긴했는데 그대로 믿어줄까 싶고 아랫집 신경쓰여서
더 숨죽여 사느라 너무 불편하다 집이ㅜㅜ
정작 나도 문 쾅쾅 닫는거에 스트레스 받아서
아파트너 글 쓴것도 있구... 우리한테 아들 둘 있는거
아니었냐고 여자아이 목소리는 들어본적 없다고
우리집 아닌거같다고는 하는데... 앞으로 엄청
조심히 살아야할거같다...
원래도 방음 엄청 안되는거 알아서 밤이면 작게 말하고
특히 화장실에선 얘기도 안해 애한테도 조심시키고..
부부관계 소리도 들린다 막 이러던데
그집 이사온 후로 남편이랑 합친적도 없는거같거든
우리집 아니니까 무시하면 되는데
나도 층소 예민해서 진짜 조심히 사는데도
별별소리 다 들린다니 집이 너무 불편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