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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채널 '잼세권'에 '찐혁이의 사이월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가수 이진혁 진행하에 박우진과 윤지성의 찐친 케미가 빛났다.
이날 박우진은 "죽은 후 영혼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영혼이 되면 뭘 할 수 있겠냐"며 초연하게 답했다. 이어 "그래도 한가지 생각해 본다면 내 장례식장을 한 번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진혁과 윤지성은 "동의한다"며 박우진에게 격한 공감을 표했다.
박우진은 "장례식장을 한 번 싹 보고 '왔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지성은 "근데 만약 생각했던 사람이 안 왔다면? 내가 안 갔다고 생각해 보라"고 하자 박우진은 몹시 섭섭한 눈으로 윤지성을 응시했다.
깜짝 놀란 윤지성이 "방금 눈으로 욕했다"며 박우진을 놀렸다. 발끈한 박우진은 "근데 형은 못 온다"며 8살 많은 윤지성 나이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반격했다.
윤지성은 한 차례 더 이어진 박우진 공격에 "너 그게 무슨 의미냐? 정신이 혼미하다. 그런 생각을 하는구나"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