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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절친까지는 아니어도 10년이상 된 짱친 중 한명이긴함
1년에 두번 한국가면 한번은 보는 친구임
이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데 나는 당연히 청모는 못가고 청접장도 모바일로 받앗고 다른 일정은 없고 이 친구 결혼식을 위해 비행기 끊고 감
나이는 30초인데 나는 딱히 근 몇년안에 결혼계획도 없고
만약 내가 일본에서 결혼한다고햇을때 이친구가 비행기 끊고 숙박끊고 해서 올거같냐 하면 그럴거같지는 않음;
나는 청모도 못갓고 아마 신행선물도 못받을거고 비행기도 내돈 써서 끊고 가는거니까 축의금 10만해도 될거같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친구입장에서는 서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