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Screenshot 2025-04-10 at 11.05.15.JPG

 

인터뷰 기사 전체 링크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3/0003898623

 

 

―숱한 비판과 가족 반대까지 무릅쓰고 4선에 도전한 이유는.

“국회 출석과 문체부 감사, 언론 비판 등 큰 부담 속에서 사실 물러나는 게 훨씬 더 쉬운 선택이었다. 정부나 국회에 맞서게 돼 사업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주위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10년 후 돌아봤을 때 ‘왜 그렇게 마무리했을까’라며 후회하고 싶진 않았다. 12년 동안 다 잘한 건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해왔고 성과도 있었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언론에 비친 대로 끝나는 건 억울하다는 생각도 했다. 다시 한번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당선은 됐지만 외부 시선은 곱지 않다.

“그동안 축구협회를 운영하면서 성격이나 철학대로 할 수 없다는 걸 실감했다. 본래 남 앞에 나서거나 잘하는 일을 자랑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알려지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정보의 흐름이 더 빨라지고 여론의 흐름과 반응이 즉각적인 시대에 이렇게까지 오해가 커질 수 있구나 많이 배웠다. 선거 과정에서 하도 말이 많아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에 소통위원회(위원장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를 새로 만들었다. 소통을 강화하자는 차원이다.

이번에 트럼프 정부 보니까 26살짜리 대변인이 따박따박 순발력 있게 잘 설명하더라. 지금 시대에는 바로바로 설명하고 동영상이건 유튜브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중략)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

“대표팀 감독을 뽑는 걸 신입 사원 공채처럼 한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는 없다. 오히려 기업이 필요한 CEO를 협상을 통해 모셔 오는 셈인 건데 모든 사람 눈높이에 어떻게 맞추나. 다른 나라도 대표팀 감독을 뽑을 때 절차적 공정성만 강조하지 않는다. 변수가 많고 물밑에서 이뤄지는 일이다. 물론 축구 팬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게 더 세심하게 노력하지 못했다는 건 반성한다.

벤투 감독만 해도 본인이 4년 계약 아니면 안 하겠다고 고집해서 결국 합의를 못 했다. 벤투도 아마 아시안컵 우승 못 했으면 다들 교체하라고 그랬을 거다. 월드컵 16강 달성이란 성과를 냈지만 그런 건 다음 날이면 다 잊는다. 황선홍 감독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서 선수들 병역 문제도 해결해주고 영웅이 됐는데 올림픽 못 나가니 한순간 역적이 된 거 아닌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진📸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85
공지 안내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3 2024.11.04 25853
공지 System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2
376106 의류 무신사) 예일 치노 버뮤다 팬츠_베이지 39,000원 무배 newfile 2025.05.23 3
376105 먹거리 핑구 자일리톨99%+유산균100억 자일리톨캔디 33,200원 newfile 2025.05.23 495
376104 덥다 new 2025.05.23 10
376103 생활용품 잇츠미 생리대 오늘끝딜로 7,900원에 풀림 newfile 2025.05.23 1743
376102 하 오늘만 버티자 1 new 2025.05.23 33
376101 이슈 SM, 82메이저 소속사에 지분 투자…3.0 멀티레이블 전략 확장 newfile 2025.05.23 44
376100 먹거리 하이뮨608g 4캔+스틱 1박스 혜자구성  newfile 2025.05.23 1547
376099 잡담 이번에 올영 페스타 가는 덬?? 2 newfile 2025.05.23 200
376098 화장품 올리브영) 등드름 흔적 진정 쿨링 바디미스트 16,300원 오특 하루 최저가 newfile 2025.05.23 138
376097 육회에 쫄면 조합 맛있당ㅎㅎ 1 newfile 2025.05.23 52
376096 먹거리 자사몰) 뉴케어 하이멘토 체험팩 3,500원 / 무배 newfile 2025.05.23 74
376095 이슈 KM차트, BTSvs임영웅vs플레이브, 승자는 누구? 시즌베스트 스프링' 결과 공개 newfile 2025.05.23 65
376094 생활용품 앤슬리 커피텀블러 (브라운) 3600원 newfile 2025.05.23 67
376093 [CNN선정 세계7대 공포 스팟] 일본 후지산 속 갇힌 미스테리 마을 일본 최대의 사이비 종교였던 옴진리교(オウム真理教) new 2025.05.23 104
376092 드론의 소름 끼치는 발견, 협곡에서 아무도 봐서는 안 될 것들이 드러났다! newfile 2025.05.23 101
376091 유머 상상을 초월하는 수산 선진국의 호텔 크루즈 고등어잡이 어선 직접 타 봤더니|차원이 다른 바다 위 대형선박! 노르웨이 어선 4박 5일 체험기|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newfile 2025.05.23 102
376090 일본 후쿠시마 정화조 의문사 newfile 2025.05.23 96
376089 나사에서 공개한 블랙홀 소리 2 newfile 2025.05.23 105
376088 어느 모텔의 안전수칙 메뉴얼 2 newfile 2025.05.23 102
376087 펌) 증조할머니가 저승사자와 3번 싸워 3번 이긴 이야기 3 new 2025.05.23 114
376086 유머 한국인이라면 알아듣는 색이름 지정 newfile 2025.05.23 102
376085 유머 말레이시아 밥솥발생 2 newfile 2025.05.23 102
376084 유머 ㅈㅊ 한 트위터리안이 이준석 학교식당 방문에 대처하는 법.twt 3 newfile 2025.05.23 114
376083 유머 솔직히 식민지였어서 발전을 못한다는 건 핑계 아님? 2 newfile 2025.05.23 110
376082 유머 출근 첫날부터 파격적이었던 프란치스코 교황 2 newfile 2025.05.23 104
376081 유머 자영업자에게 폐업을 강요하는 의사.jpg 3 newfile 2025.05.23 101
376080 (씹스압) 창문에 찍힌 여인의 정체.JPG 2 newfile 2025.05.23 89
376079 어떤 공포스러운 존재나 신적 존재를 깎아내리려면 1 newfile 2025.05.23 106
376078 (살짝 혐)실존하는게 의문인 생물들 2 newfile 2025.05.23 104
376077 [금주의추천]지금 원자로 내벽 안에 갇혔습니다 newfile 2025.05.23 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537 Next
/ 1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