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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사 전체 링크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3/0003898623

 

 

―숱한 비판과 가족 반대까지 무릅쓰고 4선에 도전한 이유는.

“국회 출석과 문체부 감사, 언론 비판 등 큰 부담 속에서 사실 물러나는 게 훨씬 더 쉬운 선택이었다. 정부나 국회에 맞서게 돼 사업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주위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10년 후 돌아봤을 때 ‘왜 그렇게 마무리했을까’라며 후회하고 싶진 않았다. 12년 동안 다 잘한 건 아니지만 정말 열심히 해왔고 성과도 있었는데 이에 대한 평가가 언론에 비친 대로 끝나는 건 억울하다는 생각도 했다. 다시 한번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당선은 됐지만 외부 시선은 곱지 않다.

“그동안 축구협회를 운영하면서 성격이나 철학대로 할 수 없다는 걸 실감했다. 본래 남 앞에 나서거나 잘하는 일을 자랑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알려지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정보의 흐름이 더 빨라지고 여론의 흐름과 반응이 즉각적인 시대에 이렇게까지 오해가 커질 수 있구나 많이 배웠다. 선거 과정에서 하도 말이 많아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에 소통위원회(위원장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를 새로 만들었다. 소통을 강화하자는 차원이다.

이번에 트럼프 정부 보니까 26살짜리 대변인이 따박따박 순발력 있게 잘 설명하더라. 지금 시대에는 바로바로 설명하고 동영상이건 유튜브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중략)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

“대표팀 감독을 뽑는 걸 신입 사원 공채처럼 한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는 없다. 오히려 기업이 필요한 CEO를 협상을 통해 모셔 오는 셈인 건데 모든 사람 눈높이에 어떻게 맞추나. 다른 나라도 대표팀 감독을 뽑을 때 절차적 공정성만 강조하지 않는다. 변수가 많고 물밑에서 이뤄지는 일이다. 물론 축구 팬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게 더 세심하게 노력하지 못했다는 건 반성한다.

벤투 감독만 해도 본인이 4년 계약 아니면 안 하겠다고 고집해서 결국 합의를 못 했다. 벤투도 아마 아시안컵 우승 못 했으면 다들 교체하라고 그랬을 거다. 월드컵 16강 달성이란 성과를 냈지만 그런 건 다음 날이면 다 잊는다. 황선홍 감독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서 선수들 병역 문제도 해결해주고 영웅이 됐는데 올림픽 못 나가니 한순간 역적이 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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