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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엔플라잉 이승협 주연작 '사계의 봄' 촬영이 곧 종료된다.

 

10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은 오는 13일 모든 촬영을 종료하고 5월 방송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탑스타 사계(하유준 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박지후 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장르 불문 능력자의 장기를 또다시 발휘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신감각 청춘 로맨스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데뷔 준비 중인 신예 밴드 AxMxP의 멤버 하유준은 '사계의 봄' 주인공 사계 역을 맡아 넘치는 끼와 능청미로 극을 이끈다. 사계는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보컬 겸 기타 멤버로 축복받은 유전자와 초긍정 사고를 가진 우주대스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 후 소속사의 조치로 입학만 했던 한주대에 들어가 김봄과 얽히기 시작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등으로 주목 받은 박지후는 '사계의 봄'에서 김봄 역을 맡았다. 김봄은 한때는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으로 '투사계' 밴드에서 보컬 겸 건반을 담당하며 작곡 천재의 면모를 뽐내는 생활력 만렙의 인물이다.

 

엔플라잉 리더이자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이승협은 또 한번 청춘 밴드 로코물에 도전한다. 이승협은 오직 실력만으로 1학년이 밴드부 부장이 된 살아있는 전설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의 '투사계' 기타 담당 서태양으로 변신한다. 대대로 의사 집안에 한주대병원장 외아들인 서태양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대에 진학했으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사계와 경쟁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세 사람 외에도 조한철, 김종태, 차청화, 서혜원, 한유은, 김선민 등이 출연하며 엔플라잉 멤버인 서동성도 '사계의 봄'을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사계의 봄'은 밴드가 주축이 된 청춘 로맨스물이라는 점에서 앞서 제 2의 '선업튀'로 거듭날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계의 봄'은 10부작으로, 오는 5월 중 첫 방송된다.

 

 

https://m.joynews24.com/v/183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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