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인간 실격 책 요약 영상]

• 주인공 '요조'는 사람을 극도로 두려워하면서도 겉으로는 항상 유쾌한 척 살아간다. 웃기는 걸로 방어기제를 씀.

• 본성은 부정적, 냉소적, 삶 자체를 지긋지긋해함.

• 시골 부잣집 출신인데, 가족애 없음. 유일하게 편한 친구 '호리키'는 인간 쓰레기 같은 놈. 요조는 이놈한테 술 담배 성매매 배움.

• 사람 공포를 잊기 위해 타락한 행동들을 찾음. (술, 담배, 창녀 등)

• 공산주의 스터디 모임에도 나가는데, 정치 사상보다는 몰래 하는 '은밀함'에 끌림.

• 여자 문제도 심각. 스네코 아와 엮여 동반자살 시도 → 여자만 죽고, 요조는 살아남음 → 자살방조로 경찰에 잡힘 → 기소유예로 풀려남.

• 이후에도 여자를 계속 갈아탐. 돈 빼먹고 술에 쩔고, 만화 연재 기회도 망치고, 결국 또 여자 만나 결혼까지 갔는데, 아내가 바람 피우는 걸 목격하고 멘탈 나가버림.

• 술, 약물 중독 → 정신병원 입원으로 인생 끝.

핵심 포인트

• 요조 =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캐릭터.

• 인간의 추악함과 자기 혐오를 아주 적나라하게 까발림.

• 요조는 스스로 이상한 걸 알지만, 고칠 수 없는 불안 속에 파멸해감.

• 전문가들은 다자이 오사무를 '나르시시스트'라고 해석하기도 함. (자기방어, 공감 결여, 우월감)

• 이 책은 어떤 '해답'도 안 줌. 그냥 끝없는 추락만 보여줌.

의미

• 보는 사람 입장에서 카타르시스가 생김. "적어도 나보단 낫네" 하는 해방감.

• 2차 세계대전 패망 후 일본의 극단적 절망감을 반영한 작품.

• 지금 한국 사회도 일본처럼 점점 우울한 콘텐츠에 끌리는 중. (청년 히키코모리 증가, 염세주의 확산 등)

결론

• 이 책, 솔직히 읽다 보면 짜증남. 우울 전염되는 느낌까지 듦.

• 하지만 한 인간의 밑바닥 감정을 들여다봄으로써 감정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는 도움이 됨.

• 그래도 굳이 억지로 센치해질 필요는 없다. 좋은 생각 많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