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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MBC뉴스 유튜브 보다가 진짜 충격적인 영상 봤어요. 제목이 "<제 모습 보세요. 저게 어떻게.." 보고도 못 믿은 아내의 절규 [뉴스.zip/MBC뉴스]>"인데, 쿠팡 시흥 이캠프에서 일어난 일들이래요. 보다 보니 너무 화나고 슬프고 무서워서 저 혼자만 이렇게 느끼는 건지 궁금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일단 49살 김명규 씨라는 분이 플래시백 세척 작업장에서 일하시다가 갑자기 쓰러지셨대요. 근데 그날 사람이 부족해서 원래 4인 1조 두 팀이 들어가야 하는데 6명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남편분 혼자 제일 힘든 적재 운반 작업을 하면서 두 개 작업대를 맡았다고… 😱 듣기만 해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도 안 돼요. 프레시백 하나 무게가 800g인데 그걸 다섯 개씩 묶어서 120개가 되면 손수레로 옮겼다잖아요. 무게도 무게지만 허리 숙여서 비닐 포장하는 것도 엄청 힘들다고 ㅠㅠ 초보자는 원래 두 줄 안 시킨다는데, 사람이 없으니까 그렇게 시킨 거겠죠?
진짜 어이없었던 건, 남편분 쓰러지시고 나서 아내분이 "사람 쓰러졌다는 외침을 듣고서도 설마했지만 보세요 기자님 보이시죠 저게 사망한 부인의 모습이에요 저 진짜 몰랐다니까요"라고 울부짖으시는 장면이었어요. 사람이 눈앞에서 쓰러졌는데 처음엔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으셨던 것 같아요. 구급차 올 때까지 17분 동안 응급조치를 했다는데, 그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은 계속 일을 하고 있었다는 거 있죠. 마치 특별한 일도 아니라는 듯이… 너무 소름 돋았어요. 올여름에만 벌써 일곱, 여덟 명이나 쓰러졌는데 다 숨겼다는 말도 그렇고, 쓰러진 사람 붙잡고 운동 부족이나 지병 탓했다는 이야기도 진짜 화나요.
더 황당한 건 쿠팡 측 답변이에요. 처음에는 "평소 이상의 충분한 인원이 업무를 했다"고 주장하더니, 나중에는 김명규 씨랑 또 다른 58세 이모 씨가 쓰러진 일에 대해서 **"둘 다 지병이 있었고 근무한 시간도 짧아 업무 과중과 전혀 무관하다"**고 했대요. 아니, 김명규 씨 사망 한 달 전 건강검진에서는 향후 10년 이내 심혈관 질환 발생 확률이 같은 연령대 남성 평균치였대요. 혈압도 정상이고 고지혈증도 없고 당뇨도 없었다는데 무슨 놈의 지병이에요?! 🤬
급성 과로가 단기간에 과도한 신체적 노동 때문에 생기는 건데, 강도 높은 노동을 짧은 시간 했다고 해서 사망까지 이어질 수 없다는 게 말이 돼요? 전문가분도 갑자기 큰 부하가 걸리면 혈압 변동이나 혈관 수축 때문에 충분히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특히 야간 근무에 춥거나 더운 환경까지 더해지면 위험이 더 커진다고 하셨어요. 작년 1월에도 쿠팡 인천 3캠프에서 추운 날 심야 근무하던 60세 남성이 돌아가셨는데 업무상 재해 인정도 못 받았다고 하니 진짜 답답하네요.
심지어 김명규 씨는 22년 경력의 토목 회사 기술자인데, 휴일에 아내분 도와주려고 쿠팡에서 밤에 일하신 게 고작 세 번이래요. 그렇게 건강하시던 분이… ㅠㅠ 아내분은 남편 쓰러졌을 때 그냥 잠시 정신 잃으신 줄 알고, 살아 돌아올 줄 아셨대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실까요.
또 다른 58세 남성분도 첫 출근 날 심정지로 쓰러지셔서 아직 의식 불명이시라니… 그리고 사고 후에야 선풍기를 여러 대 설치했다는 이야기도 너무 화가 나요. 원래 소분 라인에는 선풍기가 없었다면서요? 사람이 쓰러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설치하는 꼴이라니…
쿠팡 측은 계속 지병 탓, 근무 시간 짧았다는 핑계만 대는데, 이건 진짜 없는 병을 만들어서 가스라이팅 하는 거 같아요. 자기들이 사람 부족하게 굴리고, 안전 관리 제대로 안 해놓고, 사고 나면 개인 탓으로 돌리는 거 너무 비겁하고 화납니다.
저도 가끔 단기 알바 같은 거 해봐서 아는데, 이렇게 사람 갈아 넣는 식으로 일시키는 곳들 진짜 문제 많다고 생각해요. 특히 "빨리빨리" 강요하면서 안전은 뒷전인 문화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영상 보면서 진짜 많은 생각이 들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이 영상 보신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같이 이야기 나눠봐요 😔
↓ https://www.youtube.com/watch?v=LQPm0EWl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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