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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 동안 혼자 자르다가 이번에 1인샵 예약해서 갔는데
그냥 펌만 하려고 간 거거든? 근데 나보고 머리가 너무 길다면서 자꾸 좀 자르라는 거야
난 긴머리 좋아해서 일부러 기르는 거라고 자르지는 말라고 했더니 그래도 이게 깔끔하다면서 싹둑 잘라놓음
자르자마자 내가 악!!!! 이러면서 소리질렀는데 자르니까 훨씬 예쁘신데요^^ 이지랄함 아 존나 귀싸대기 후려갈길뻔...
거의 허리까지 길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어깨 좀 넘어... 아
아니 내가 긴머리로 살겠다는데 지가 뭔데 이게 더 깔끔하다면서 고나리질이야 시발 아 진짜 후기 ㅈㄴ 장문으로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