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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디오 발들인지 3-4년 쯤 된거 같은데 PC Fi로 유입 되어
기억 안나는 몇가지 제품이 있겠지만 북셀프는 대충 중고 100언저리 위주로 제품들 많이 사서 들어 봤어
어차피 오디오는 중고시장으로 움직이는 제품들라 가감이 그렇게 크진 않더라. 시간이 문제지 올려두면 어지간 해서 팔리긴 해
뭐 다 호불호가 있는 제품들 이지만 나름 공대 출신이란게 별 쓰답잖은 자부심이 있어 오디오 미신들 피해가면서 오디오질 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 선호 소리를 찾게 되고 나같은 경우 밀폐형 스피커를 선호하는데 그걸 왜 좋냐고 물어보면 언어적으로 잘 설득력 있게 구체적으로 표현할 자신이 별로 없어 결국 극혐하던 이상한 표현들이 입에서 나오게 되더라고
그렇다 보니 이쪽 제품 리뷰들 보면 판타지 소설같은 글귀들이 많을수밖에 없는것 같아.
내가 대학서 요리관련 부 전공 했을때 배우던 이론중 우리가 먹는 요리 조차 시각의 영향이 당시 70퍼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사람은 시각적 영향이 적지 않은데 오디오도 그부분에 있어 영향을 안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 우리는 이제 하이파이로 넘어가는 영역이라 고출력 앰프로 느낄수 있는 진동의 떨림 등은 청각보다 촉각에 가깝겠지 아무튼 이런것들이 어우러져 자신이 느끼는 좋은 소리 라는걸 찾는게 오디오질인것 같아
특히 내가 헤드파이랑 하이파이 구분짓는 기준중 하나는 스피커에서 느낄 수 있는 트위터의 떨림과 우퍼의 진동 등이 헤드파이는 귀에 한정나온다는 부분인데 사실 근데 이건 소리 외적인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는거야
요즘 하이파이 업계는 요 몇년사이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감성적인 부분에 대해 벽쌓고 꼰대질 하던 분위기에서 피씨파이로 유입된 젊은 유저층들이 데이터와 그래프 가지고 벽쌓고 꼰대질 하는 시대가 된거 같아
뭐 둘다 완전히 틀린 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
나같은 경우는 한때 동호회에서 맨날 내 시스템 선재가지고 지적질 하던 꼰대들 짜증나서 동호회를 탈퇴 한적도 있고 이후엔 걍 그런쪽에 딴지거는게 싫어서 실텍 중저가 사서 쓰고있거든 그때부터는 선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 없드라 물론 실텍선이 차이를 느낄수 있고 그런건 아니야 걍 파란게 이쁜 정도 그렇지만 그렇게 선재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받으니 정떨어질뻔한 오디오도 계속 하게 되었던 부분에 있어 실텍선이 나에게 의미가 없는건 아니었지
작년 코엑스 샘오디오 사장이 시연회 하면서 했던 말중에 오디오는 극도록 이기적인 취미라는 말을 하더라
난 그말이 정말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해
남이 아니라 자신의 이기에 부합하는 공간에 소리와 디자인을 찾는게 오디오파일이 추구해야 할 것 이지 생각해 남들이 인정한다는 전문가가 리뷰들에 맹신하고 구글에서 데이터 그래프 찾을 시간에 나가서 다른 소리를 한번 더 들어보고 나 자신의 만족도에 부합되는 소리를 찾아봐라.
오디오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전적으로 남이 아닌 너 자신이 되어야 네가 만족하는 오디오를 찾지 이걸 남이 찾아 줄 수는 없거든
난 이부분에 있어 시간을 들여 접근 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요즘은 이 가격대에서 젤 좋은거 뭐야 해서 그것만 사서 들어보고 거기서 적당한 비교군 없이 그 특유의 분의기에 휩쓸려 이게 내가 듣기에 제일 좋은 소리구나 하고 단정 지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 매칭 역시 다양한 비교군을 경험해볼 필요는 있어
뭐 쓰다보니 계속 길어질거 같아서 이만 끊을게 읽어줘서 고마워
북셀프 나열은 그냥 나 이만큼 써봤다고 보여줄려고 쓴거 맞아
한줄요약 : 오디오는 모니터와 키보드로 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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