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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의 첫 미니앨범 <1X1=1(TO E ONE·투 비 원)&t;자켓 이미지 사진. YM 엔터테인먼트 제공.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t;(시즌2·Mnt) 출신인 그룹 ‘워너원’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만명의 관객 앞에서 데뷔식을 치렀다. 신인 아이돌 그룹이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무대를 꾸민 것은 ‘워너원’이 처음이다. 같은날 발표한 첫 미니앨범의 선주문량은 50만장.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멜론·지니·네이버뮤직·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의 성공적 데뷔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성공 뒤엔 관련업계의 우려와 시름이 숨겨져 있다. 8일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단체는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에 공문을 발송했다. 최근 방송사들이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을 잇따라 제작하는데 따른 수직계열화를 우려하는 내용이다. 한 연여계획사 관계자는 “그동안 방송사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수나 팀을 탄생시키고 그 음반(음원)을 발매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일상화됐지만 최근 벌어지는 양상은 가요제작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이라면서 “방송을 통해 데뷔한 가수들의 매니지먼트까지 맡는 것은 큰 문제다”고 밝혔다. 이는 방송사가 SM이나 YG와 같은 기획사의 역할까지 겸하게 되는 것으로, 중소형 기획사의 생존기반을 흔든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주장이다.최근 탄생한 ‘워너원’은 현재 YM엔터테인먼트가 1년6개월간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이후는 각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하게 된다. 문제는 워너원의 핵심 멤버인 강다니엘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가 J E∓M의 자회사라는 점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 아이오아이, 올해 워너원의 성공을 계기로 J가 신인가수 데뷔 무대를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매니지먼트 영역까지 확장하리라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J는 Mnt과 tvN, ON 등의 TV 채널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음반제작과 유통까지 하고 있다. 여기에 자회사를 통해 매니지먼트에까지 나선다면 연예산업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 신인 가수를 제작하고 데뷔시켜 띄워야 하는 많은 중소형 기획사들 입장에선 방송사가 제작한 가수와 경쟁 자체가 불가능한 셈이다. 실제로 J E∓M은 <아이돌 학교&t; 출연자들과는 일찌감치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J측은 “<아이돌학교&t; 출연자들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을 뿐, 최종적으로 선발된 뒤에는 다른 기획사가 맡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으나 관련업계에서는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Mnt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t; 공식 포스터(왼쪽)와 <아이돌학교&t;의 포스터.워너원의 경우 활동하면서 얻는 수익은 ‘원청’인 Mnt,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M, 출연자, 소속사가 각기 25%씩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방송사가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하게 되는 구조에서 이같이 수익률을 배분한다면 75%를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프로듀스 101&t;을 통해 데뷔했던 아이오아이는 1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광고와 공연, 음반시장을 휩쓸고 있는 워너원은 아이오아이의 수익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중소형 기획사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일반 기획사처럼 일찌감치 재목을 선발해 전속계약을 하고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데뷔시켜 활동을 지속한다면 YG나 SM같은 대형기획사를 제외하고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오는 10월 예정인 KS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더 유닛&t; 티저 영상 캡처.문제는 이같은 모델이 다른 방송사로도 확산된다는 점이다. KS는 올해 10월 ‘데뷔한 전·현직 아이돌’을 대상으로 재기의 기회를 준다는 취지의 <더 유닛&t;을 방영하기로 했으며, M도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 채널은 상업성을 염두에 둔 방송이지만, 공영방송인 KS에서까지 나서서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려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음원 시장에서도 방송을 통해 소개된 음원 <나는 가수다&t;(M), <불후의 명곡&t;(KS2), <슈퍼스타K&t;(Mnt) 등 방송사들은 오디션·경연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음원을 시장에 유통해왔다. 이것을 “방송사의 연예계 권력화 현상의 뿌리”로 보는 시선도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변주해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이 나왔고, 결국 방송사가 아이돌 매니지먼트 영역까지 확장해가는 흐름이라는 것이다.방송사 일각에서는 항변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 대형 기획사들이 방송사 출신 PD들을 영입해 자체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YG가 제작해 Mnt을 통해 방송했던 <후 이즈 넥스트&t; <믹스∓매치&t; 등의 프로그램은 위너와 아이콘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발판이 됐으며 JYP역시 <식스틴&t;을 통해 트와이스를 데뷔와 동시에 스타로 만들 수 있었다.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자체를 두고서는 시청자나 팬들의 입장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박진규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대형기획사부터 중소기획사까지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형태의 아이돌 그룹들이 선보여왔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아이돌 탄생 모델을 원할 수도 있다”면서 “다만 방송사들이 기존과 같은 형태의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것이라면, 그것은 변화보다는 기존의 문제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향미 기자 sokhm@kyunhyn.om&t;

 

프듀 망한다고~지랄하더니 잘되니 더지랄 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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