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73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25세 전과 후, 여자 마음이 바뀐다

 

 

 

25세가 안 된 여자, 25세를 넘긴 여자. 남자 보는 눈도 취향도 사뭇 다르다.

그녀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남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데이트의 진실.

25세 이전

 

내 눈에 콩깍지

‘눈에 콩깍지 쓰인 척하기’라는 고전적인 방법이 잘 먹힌다. “네가 제일 예뻐.” “너만 한 여자를 내가 또 어디서 만나겠니?” 물론 상당 부분은 빈말이겠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달짝지근한 감언이설을 진심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녀를 즐겁게 해주는 여러 방법들 중 가장 밑천 안 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성숙함에 관하여 나이보다 성숙하다는 감탄 및 찬사(“그런 배려는 어디서 배웠어?” “넌 정말 참을성 있어. 네 또래 아이들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 등)는 여러모로 편리하다. 우쭐한 기분에 취한 그녀는 그러한 평판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몇 번의 립 서비스가 당신의 안락하고 평화로운 삶을 약속한다. 남자의 유머 25세 이하 여자들에게, 연애하고 싶은 남자 1순위는 참신한 유머 감각의 소유자다. 그녀를 웃겨준 횟수와 그녀와 연애를 시작할 가능성은 정비례한다. 그의 지갑 지갑 두께는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좋다. 그녀들은 초록색 지폐와 갖가지 신용카드들로 터질 듯한 두툼한 지갑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빌지를 들고 나가는 당신의 뒷모습, 그리고 카드 사용 승인을 알리는 경쾌한 신호음만으로도 만족한다. 그의 과거과거의 파란만장한 연애담을 줄줄이 늘어놓는 건 언제나 효과적이다. 틴에이저 시절 사귄 ‘애송이’들에게 신물난 그녀들은 당신을 ‘경험이 풍부한’ 남자’로 생각할 것이며, 미지의 세계로 이끌어줄 믿음직한 가이드로 여기기 시작한다. 선물 값비싼 선물에 잘 감동한다. 명품 브랜드의 라벨이 빛나는 물건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당신의 진심을 선물에 지불한 금액으로 치환해서 계산하는 경향이 있다. 아직 철없는 그녀가 친구들에게 당신을 자랑하기 위해서는 다소의 ‘실제적 증거’가 필요하다. 그의 스타일 그녀들은 잘 차려입은 남자를 좋아한다. 당신이 신고 있는 구두, 입고 있는 티셔츠나 바지 등의 브랜드는 당신이라는 남자의 인격과 동일시된다. 하지만 스타일만 출중하다면 보세옷이라도 용서되기도 한다.

25세 이후

내 눈에 콩깎지

‘눈에 콩까지 쓰인 척하기’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 십상이다.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그녀에게 당신이 남발하는 찬사는 별로 감동적이지도 않으며, 때에 따라서는 비꼬는 말로 들리기조차 한다. 그냥 “여기선 네가 제일 낫다” 정도의 멘트가 마음을 움직인다. 성숙함에 관하여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등의 말은 절대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비록 태도나 배려심 등 정신적인 부분에 관한 이야기일지라도. 그러잖아도 나이를 먹어간다는 사실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데, 그런 소리를 듣고 폭발하지 않을 여자는 없다. 참고로, 일정 연령에 도달한 이후의 여자들에겐 “예쁘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이 훨씬 기분 좋게 들린다. 남자의 유머 농담을 늘어놓는 남자가 슬슬 실속 없게 느껴지고, 대신 재미는 없어도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는 남자가 한층 마음속에 파고들기 시작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 웃겨줄 남자보다는, 미래에 자신을 웃게 해줄 남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의 지갑 지갑 두께는 중요하지 않다. 그녀가 매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탐지하는 것은, 지갑 속에 든 지폐 다발의 두께나 카드의 개수가 아니라 그 카드가 골드 카드인지 아닌지의 여부다. 영리해진 그녀들은 양보다는 질을 따진다. 그의 과거 다른 여자들의 이야기나 예전의 연애담을 늘어놓는 따위의 행동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그녀들은 매우 짜증나 할 것이며, 당신이 사랑의 추억을 헤프게 팔고 다니는 경박한 남자라고 여길 것이다. 혹은 의부증의 원인을 제공하거나. 선물 약간 청승기가 들기 시작한 그녀들은 선물의 액면가보다는 정성에 더 감동한다. 예를 들면 당신이 직접 구워 준 컴필레이션 D 따위가 그것이다. 구토하고 싶어질 만큼 달짝지근한 제목을 라벨 위에 적어 선물하면 금상첨화. 단, 당신이 선물한 D도 언젠가는 예전 애인들이 선물한 D들과 함께 그녀의 차 속 어디엔가 뒹굴게 될지 모른다. 그의 스타일 그녀들도 잘 차려입은 남자를 좋아한다. 당신이 신고 있는 구두, 입고 있는 티셔츠나 바지 등의 브랜드가 당신이라는 남자의 연봉과 동일시된다. 하지만 스타일이 출중해도 800짜리 경차는 용서하기 힘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0 2024.11.04 26441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838
379879 일반 ipfilter 다운로드 및 사용법 (ip 토렌트 노출 차단) newfile 2025.06.20 141
379878 정보 토렌트 최신 트래커 모음 (2025년 06월) newfile 2025.06.20 157
379877 영상 우주에는 정말 인간보다 더 우월한 지적생명체가 있을까? 미 항공 우주국이 공개한 영상 3 newfile 2025.06.19 157
379876 잡담 낭만 넘치는 양동근 2 file 2025.06.19 167
379875 화장품 셀린스템 6월 뷰티 99특가 file 2025.06.19 7372
379874 레인부츠 3 2025.06.19 185
379873 유머 기아 김한나 치어리더 결혼소식 file 2025.06.19 188
379872 유머 캐나다에 방위비 100조원 요구한 트럼프 file 2025.06.19 189
379871 유머 딸 친자확인 결과 나온 남자.txt file 2025.06.19 191
379870 유머 우리 오빠 내 동기겸 룸메랑 결혼했는데.. file 2025.06.19 185
379869 유머 꼬추 확대 기구 구입 후기 file 2025.06.19 192
379868 유머 채무 16조원 탕감! file 2025.06.19 212
379867 유머 싱글벙글 스웨덴이 중국을 정말 싫어하는 이유 file 2025.06.19 213
379866 유머 [속보] 배민 "1만원 이하 주문 중개 수수료 전액 면제" file 2025.06.19 206
379865 유머 김수현, 광고주 73억대 손배소?…"피소 맞지만 인정될 여지 없어" [공식] file 2025.06.19 196
379864 유머 우리 몸에서 제일 귀여운 뼈 file 2025.06.19 202
379863 유머 [단독]토스뱅크, 20억 규모 횡령사고 발생…당국·경찰 신고 file 2025.06.19 202
379862 유머 여자친구 소중이 문신에 고민하는남자 file 2025.06.19 202
379861 유머 신서유기 맴버들이 끊은것 2025.06.19 195
379860 유머 홍대 거리 근황 file 2025.06.19 211
379859 유머 추경안 약 30조원 실시예정 file 2025.06.19 188
379858 유머 일반국민 지원금 25만원 확정 file 2025.06.19 197
379857 유머 현재 난리난 일본대학 사건 2025.06.19 210
379856 유머 보이시한 여친 만났다 file 2025.06.19 198
379855 유머 한달만에 팔다리가 모두 절단된체 돌아온 아버지 file 2025.06.19 196
379854 유머 혐주의 ) 골반성형 하면 안되는 이유 file 2025.06.19 207
379853 유머 결식아동 무료 이용 시켜주던 쿠우쿠우 근황 file 2025.06.19 187
379852 유머 누가? 공부안하면 더울때 더운곳에서 일한다고 했냐? file 2025.06.19 204
379851 유머 8년동안 공용 주차장에 고물 쌓아놓은 사람ㄷㄷ file 2025.06.19 196
379850 유머 윈도우 11 AI 기능 file 2025.06.19 18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663 Next
/ 12663